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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 변함없는 맛을 보장하는 오장면옥 갈비탕

마술빗자루 2014. 6. 23. 14:30

좀처럼 갈 일 없는 동네 중의 하나가 보라매다.. 롯데백화점 관악점에 갈 일 아니면 정말 갈 일 없는 곳..

그러니 그 동네에서 새로운 식당을 찾으려는 시도조차 없이 롯데백화점 가는 날은 바로 오장면옥으로 점심먹으러 간다. ㅎㅎ

 

 

 

2층에 자리잡았다.

지난번에도 냉면먹을까 하다 결국 갈비탕 주문하고서는 다음에는 냉면먹자 했는데 이번에도 갈비탕 주문이다. ㅋ

 

 

 

깔끔한 테이블 세팅.. 그런데 컵쟁반이라도 두었으면 좋겠다.

 

 

 

육수주전자가 뜨거우니 조심해야 한다. 냉면을 먹지 않아도 이렇게 주전자채로 육수를 내어주니 좋다.

 

 

 

짭짤하니 간이 되어 나오는 육수.. 뜨거운 햇살이 작렬하는 한여름이지만 이열치열이라고 뜨거운 육수가 좋기만 하다.

 

 

 

기본찬 세팅

 

 

 

무김치가 시원하니 좋았다. 고춧가루를 많이 넣지 않고 시원하게 담근 무김치다.

 

 

 

양념 넉넉하게 들어간 배추김치도 좋았다.

 

 

 

이 소스는 갈비탕에 들어 있는 고기용

 

 

 

밥그릇과 함께 찍으니 갈비탕 그릇이 엄청 커보이지만 무진장 큰건 아니다.. ㅋ

 

 

 

보이는 것처럼 맑은 국물 그대로 개운한 맛이다. 정말 깔끔하다..

 

 

 

자그마한 갈빗대도 넉넉히 들어 있다.

 

 

 

갈비탕에 당면 빠지면 서운하지.. ㅎㅎ

그런데 사진에 보이는 딱 한 젓가락 분량이다.. 조금 더 넣어주시지.. 아숩네.

 

 

 

 

갈빗대는 식으라고 앞접시에 꺼내 놓았다. 푹 익혀 뼈와 고기가 잘 분리된다. 잠시 식힌 후에 잘 발라서 다시 국물에 넣고 밥말아먹으면 맛나다.. ^^

 

 

 

요렇게~~

 

 

 

고슬하게 잘 지어진 밥을 뜨거운 갈비탕 국물에 말아 먹으니 보양식이 따로 없다..

오늘도 든든하게 잘 먹었다..

 

 

오장면옥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972-5 / 02-888-4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