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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 더 풍요로워진 풍기인삼축제

마술빗자루 2014. 11. 24. 10:27

올해로 두번째 풍기인삼축제를 찾았다. 작년 첫 방문에서 좋은 인삼을 구매한 엄마가 이제 인삼은 풍기에서 구매하시기로 하셨단다.

 

 

 

2014 영주 풍기인삼축제

 

 

 

굉장히 넓은 주차장이 있지만 이미 주차된 차들로 가득이다. 우리는 축제장 근처에 주차를 하고 한참 걸어 축제장에 도착했다. 그런데 저 아래 한켠에서 노랫소리가 들린다. 가만보니 여자가수분이 테이블 위에 올라가 멘트중이시다.

 

 

 

작은 무대를 둘러싼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메인 무대가 있지만 축제장 곳곳에서 자발적인 작은 무대를 만들어 공연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축제장 규모를 알 수 있는 천막지붕들..

 

 

 

이쪽은 먹거리장터

 

 

 

주차장 쪽에서 계단을 따라 내려가니 생필품 장터로 바로 이어진다.. 저렴하지만 생활에 필요한 아이디어 상품들로 가득하다. 구경하면 재밌겠지만 인삼구매에 마음이 바쁘신 엄니가 재촉하는 바람에 서둘러 떠나야 했다. ㅋ

 

 

 

작년에 시원찮은 점심을 먹고는 다음에는 축제장의 먹거리장터에서 맛있는거 먹자 했었는데, 올해도 점심을 먹고 찾았다.. 엄니는 또 내년을 기약하신다. ㅋㅋ

 

 

 

축제장에 꼭 있는 인형쏘기

 

 

 

좀전에 멀리서 보았던 여자가수분의 무대다.. 아래로 내려오니 신나는 트로트를 부르고 계신다.

 

 

 

본격적인 축제장 구경에 앞서 작년에 맛보지 못했던 인삼튀김을 사먹기로 했다..

 

 

 

바로 튀겨 맛있어 보이는 인삼튀김.. 좀 비싸기는 했지만 쌉싸래한 인삼 맛의 튀김이니 한번쯤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요즘 유행한다는 회오리감자튀김은 구경만 했다.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핸드폰 악세사리 코너가 이젠 지역 축제장까지 찾아왔다.

 

 

 

진도돌각과 진도다시마.. 진도의 경제가 빨리 회복될 수 있으면 좋겠다..

 

 

 

오호.. 인삼으로 만드는 음식이 이렇게나 많다. 인삼튀김, 인삼국밥, 인삼파전, 인삼동동주 ㅎㅎ

 

 

 

웰빙건강식품 코너..

 

 

 

여기가 메인 무대인가 보다.. 한참 공연 준비를 하고 있다..

 

 

 

 

실물 인삼을 보여주기 위해 인삼밭을 꾸며놨는데 인삼잎이 마르고 시들어 있다.. 좀더 관리를 잘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든다.

 

 

 

작년과 다르게 여기저기 작은 체험장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다.

 

 

 

지역축제장에 꼭 필요한 두가지..은행과 엠블런스 ^^

 

 

 

본격적인 인삼 매장 코너인데 끝이 안보일 정도다.

 

 

 

나야 인삼볼 줄 모르지만 엄마는 인삼 좋다 하신다..

 

 

영주는 사과로도 유명하다.. 사과도 사고 싶었지만 얼마전 지리산 나들이에서 사온 사과가 아직도 많이 남아 있어서 영주 사과 구입은 다음으로 미루기로 했다.

 

 

 

다양한 체험거리 중 하나인 투호

 

 

 

점점 볼거리가 다양해지는 풍기인삼축제다.

 

 

 

근데.. 여기는 좀 뜬금없는 공연장.. 인디언부족의 전통 공연인 것 같은데.. 우리네 공연을 준비했다면 좋지 않았을까?

 

 

 

여튼.. 재밌게 보기는 했다.

 

 

 

느린 듯 하면서도 역동적인 인디언공연

 

 

 

인디언 공연 구경하던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인물 등장 ㅋㅋㅋ

 

풍기인삼축제는 인삼도 좋았지만 여러가지 볼거리, 체험거리가 많아서 더 좋았다.. 내년에는 더 다양해진 풍기인삼축제를 기대해볼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