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햇살이 한창이던 한여름인데 곱창이 먹고프다. 어쩌냐.. 먹고프면 날씨 상관없이 먹어야지.. ㅎㅎ
여전히 더운 저녁에 봉천곱창을 찾았다. ㅋ
우리만 곱창 찾는 줄 알았더니 손님들이 제법 많다.
메뉴 참고
다른 집에서는 보기 드문 술을 팔고 있다. 지금 보니 맨 아래 술 이름은 '기적처럼' ㅋㅋ
옆에는 곱창 설명
금새 한상 차려졌다.
생간과 천엽을 내어준다. 기름소금에 찍어먹으면 꼬소하고 맛나다.
볼 때마다 느끼지만 색이 참 고운 당근이다.
형광등 담고 있는 미역국. 진한 MSG의 맛도 품고 있다 ㅋㅋ
예전에도 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없었던 것 같은 간장소스다. 양파채와 청양고추를 총총 썰어넣은 간장소스가 곱창과 무척이나 잘 어울린다.
봉천곱창의 장점 중 하나인 푸짐한 부추무침.. 날로 먹어도 좋고 불판에 올려 익혀 먹어도 좋다.
오늘도 카스처럼으로 달린다. ㅎㅎ
이쁘게 줄맞춰 나온 곱창
모듬 2인분이다.
서빙하시는 아주머니께서 이쁘게 구워주셨다. 인내심을 갖고 참다가 이제 먹어도 좋다는 신호를 받으면 된다. ㅎㅎ
막창 1인분 추가.. 막창은 살짝 질긴 감이 있지만 꼬들하다, 쫄깃하다고 생각하고 먹으면 된다..
먹고플 때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던 곱창 한판이었다. ㅎㅎ
봉천곱창
서울시 관악구 봉천로 483 / 02-879-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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