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나들이/제주도 나들이

[제주도] 제주도 시장 구경, 아라올레와 동문시장

마술빗자루 2015. 12. 31. 11:47

1100고지습지를 둘러보고 서둘러 제주시로 넘어 왔다. 우리의 목적지는 아라올레 플리마켓.. 금요일 저녁에만 선다는 장이니 서둘러 구경가본다.

 

 

 

아라올레 직거래장터다. 직접 기른 농산물과 손수 만든 물건을 가지고 나와 파는 곳이다.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주차 걱정을 했는데 주차 요원이 있어 안내를 잘해준다.. 하지만 차가 몰리면 좀 많이 복잡할 것 같긴 하다.

 

 

 

다양한 물건들이 있었다.

 

 

 

이곳은 수제 스크럽을 파는 곳

 

 

 

외국인도 나와서 음식을 만들어 판다.. 큰 물건보다는 소소한 물건들이 많았다.

 

 

 

 

더치커피와 빵.. 빵을 사먹어보고 싶었는데 늦은 점심을 먹었고, 곧 저녁을 먹을 예정이라 참았다.

 

 

 

생강청, 백도라지청, 대추청.. 몸에 좋은 애들이다.

 

 

 

아기자기 이쁜 악세사리들.. 순댕이가 나와 소댕이에게 팔찌를 하나씩 선물해줬다^^

 

 

 

정성이 가득 담긴 수공예품

 

 

 

장터에 먹거리가 빠지면 섭하지.. 핫바를 직접 만들어 팔고 계신다.

 

 

 

우리도 이곳에서 핫바 하나 사먹기로 했다.

 

 

 

우리가 주문한 치즈 핫바를 만드시는 중이다. 앞에 놓인건 시식용 어묵^^

 

 

 

바로 튀겨준다.

 

 

 

케찹 뿌려 한 입 먹어본다.. 근데.. 생각보다 맛있지는 않았다. ㅋㅋ

 

 

 

마늘, 단호박, 고춧가루.. 그냥 집에 있는 것을 들고 나온 느낌이다.. ㅎㅎ

 

 

 

처음 보는 애도 있고...

거창하거나 화려하진 않았지만 아기자기 소소하게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던 아라올레 장터였다.

 

 

 

아라올레 장터 구경을 마치고 바로 건너온 곳은 동문재래시장.. 이날 저녁은 장터 투어 시간이었다. ㅋㅋㅋ

 

 

 

주차하고 시장으로 들어서면 바로 만나는 기념품가게. 다양한 모양의 기념품이 있으니 제주를 기념할만한 것들을 찾는다면 동문시장에서 구입해도 좋을 것 같다.

 

 

 

동문시장을 찾은 이유는 오늘 저녁 만찬 준비를 위해서다. 올레수산을 찾아 회를 사서 숙소에 들어가기로 했다. 오늘 저녁에는 근댕이도 내려오니 푸짐하게 준비해본다.

회를 사고 매운탕거리도 달라고 하면 푸짐하게 넣어준다.

 

 

월척수산

제주도 제주시 관덕로14길 10(동문시장 내) / 064-746-6308

 

 

 

월척수산에서 전복도 구입했다. 다음날 아침 식사로 전복죽을 사먹자 했더니 엄마가 직접 만들어주겠다 하신다. 여행경비도 절약되고 엄마가 만들어주는 맛있는 전복죽을 먹을 수 있으니 우리는 좋기만 하다.^^

 

 

 

회를 사고, 선물로 갖고갈 초콜렛도 사고.. 이제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사랑분식에 들렸다. 시장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사람들이 줄서 있더니만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보니 얼추 사람들이 빠졌다..

 

 

 

사람들이 지나간 흔적.. 우리를 마지막으로 만두가 다 팔렸단다.. 사랑분식이 인기가 있다더니만 그 인기를 실감했다.

 

 

 

우린 몰랐는데 사랑분식의 대표 메뉴 중 하나가 요 튀김만두라고 한다.

 

 

 

 

떡볶이도 주문했다.. 숙소 들어가면 바로 회 먹을건데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떡볶이를 샀다. ㅋㅋ

손에 손에 장본걸 가득 들고 무진장 행복해하며 숙소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