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주에서의 마지막 숙소는 루체빌리조트다. 탐라지오레지던스도 좋았지만 동선을 고려하면 서귀포 쪽으로 숙소를 옮기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루체빌리조트로 예약을 했다.
근데.. 가는 길이 너무 어둡다.. 산속에 있다는 것은 미리 알고 있었지만 해가 진 후 들어가자니 혼자 갔으면 좀 무서웠을 것 같다. ㅋ
다음 날 아침에 찍은 루체빌리조트
날이 많이 흐리다. 루체빌리조트 바로 앞에는 다빈치뮤지엄이 있는데, 투숙객들에게는 다빈치뮤지엄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고 한다.
날씨만 좋았다면 멋있는 풍경을 즐길 수 있었을 것 같다.
온돌룸.. 우린 성인 5명이나 되니 온돌룸으로 예약했다. 딱 보기에는 그닥 크지 않아 보이는데 5명이 자는데 좁지는 않았다.
깔끔한 이부자리
이불 한채가 더 준비되어 있다.
그냥 한번 켜봤다. ㅋㅋ
온돌룸은 레지던스형으로 취사 가능하다.
식기류도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다.
쿠첸 압력밥솥
온 가족이 다 쓰고 남을 정도로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던 수건.. 오른쪽 파우치 안에 헤어드라이어가 들어 있다.
신축한지 얼마 안된 리조트라고 하더니 욕실도 깔끔하다.
전반적인 인테리어는 심플하지만 고급스럽다고 느껴진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난방도 잘된다.
로비층에는 편의점도 있어서 산속 리조트의 위치적 불리함을 상쇄시켜준다.
그런데.. 울 가족들은 조금 불편했단다.. 생각보다 방이 좁아 성인 5명이 너무 북적거리는 느낌이었다고. 아마도 바로 전에 숙박했던 탐라지오레지던스의 큰 방과 비교가 되나보다. 나는 괜찮았는데.. ^^
루체빌리조트는 대가족 말고 소규모 인원이 오붓하게 묵기 좋은 숙소인 것 같다..
루체빌리조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786 / 064-80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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