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수완나품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호텔로 이동했다.
성인 5명이라 택시를 타기도 애매하고, 어른들을 모시는 여행이라 픽업서비스를 이용했다. 비용이 좀 들긴 하지만 안락하고 큰 차에 택시비 걱정이나 실랑이 없이 이동하니 다들 만족해한다.
우리가 이용한 밴.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하는 시간에 차량 정체가 상당하다. 그러나 이미 픽업 비용을 지불했으니 택시 미터기에 신경쓰지 않아서 좋다.
물론 신경 좀 쓴다 하더라도 방콕의 택시비는 엄청 싼 편이다.
우리가 방콕에서 지내는 2박 동안 머물 레거시 스위트 스쿰빗 바이 컴패스 호스피탈리티호텔.. 엄청 긴 이름을 가진 호텔이다.
2인과 3인이 이용할 디럭스 트윈룸 2개를 예약했는데 엄마와 이모가 이용할 룸은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위의 사진은 스위트룸의 침실. 엄청 넓고 좋다.
이곳은 침실에 딸린 화장실.. 스위트룸에는 거실 쪽과 침실 쪽에 화장실이 각각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위트룸의 주방.. 주방도구가 갖춰져 있었지만 이곳에서 음식을 해먹지는 않았다.
스위트룸의 거실.. 굉장히 크고 푹신한 소파가 있다.
이곳은 조카 2명과 내가 머물 디럭스 트윈룸.. 여기에 엑스트라 베드가 설치된다. 레거시 스위트 호텔은 침구가 푹신해서 좋았다..
디럭스 트윈룸에는 조금 작은 TV가 설치되어 있다.
디럭스 트윈룸에도 있는 싱크대
스위트룸의 욕실을 보다 디럭스 트윈룸의 욕실을 보니 작게 느껴진다. ㅋㅋ
잘 이용한 안전금고
옷장 안의 옷걸이도 넉넉하다.
욕실의 손닦이 전용 수건.. 손을 자주 닦는 편이라 이렇게 작은 타월이 준비된게 진짜 마음에 든다.
요것 저것 쓸모 있게 준비되어 있는 욕실용품들
귀엽기만 한게 아니라 질도 좋다.
분위기 있는 복도 풍경(초점은 안맞았네^^;)
레거시 스위트 호텔의 조식도 괜찮은 편이다. 첫날 아침은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투어 때문에 조식을 여유롭게 즐기지 못해서 정말 아쉬웠다. 빨리 후다닥 먹기 위해 한꺼번에 담아온 조식이다.
아침식사에 어울리는 부드러운 죽
후다닥 먹기 위해 챙겨온 파인애플과 계란
이건 좀더 여유롭게 즐긴 둘쨋날의 오믈렛.. 직접 만들어주는 코너가 있다.
첫날보다 좀더 여유로운 접시다 ㅋㅋ
플레인 요거트도 맛나다.
두번의 조식을 이용했는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음식이 맛있다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쓰쿰빗에 있어 위치도 좋고, 침실의 컨디션이나 조식, 직원들의 서비스도 좋았던 레거시 스위트 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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