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보기/2016 방콕&푸켓

[2016 푸켓] 칼슨스(Kalsson's) 스테이크하우스에서의 우아한 저녁을 보내고 싶었으나..

마술빗자루 2017. 5. 17. 19:56

여행을 다니면서 현지식을 먹고, 길거리 음식과 푸드코트 음식을 즐겨 먹는 편이지만 그래도 하루 한끼 정도는 근사한 식사를 하려고 하는 편이다.

그래서 이번 푸켓여행의 첫 저녁식사를 칼슨스 스테이크하우스로 정했다.

방라로드를 구경하고, 빠통비치의 석양을 즐긴 후 슬렁 슬렁 걸으면 칼슨스 스테이크 하우스에 도착한다.





골목 안쪽에 위치한 칼슨스 스테이크 하우스




입구가 두군데로 되어 있으니 편한 쪽에서 들어가면 된다.




홀도 두군데였던 것 같은데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우리가 자리잡은 쪽은 비교적 작은 홀..




아직 이른 저녁이지만 벌써 꼬마전구가 들어왔다.




음식을 주문한 후 기다리는 동안 우선 맥주부터^^





그동안 너무 현지 음식으로만 드시게 한 것 같아 저녁 메뉴를 스테이크로 정했다. 이 요리는 내가 주문한 페퍼소스의 안심스테이크




함께 나온 프렌치프라이가 정말 맛있었다.




부드러운 육질도 좋았고, 소스도 맛있다.




이건 뭐였는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데 페퍼소스가 더 맛있었다.





호텔로 싸가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던 감자샐러드..

그런데 젊은 우리들은 맛있다고 잘 먹었는데 엄마랑 이모는 별루였단다.. 차라리 쌀국수가 더 낫다고.. 이런..


아마도 식사 내내 우리를 괴롭히던 모기들의 공격 때문이기도 했던 것 같기도 하고..

여튼.. 일행이 많은 경우 모든 사람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기는 엄청 어렵다는 것을 다시 깨들은 식사자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