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주도] 이름 참 이쁘다.. 꽃썸

모처럼 제주도에 왔는데 너무 먹기만 하고 돌아다닌 것 같아 나름 관광데이를 정했다. 

아침에 숙소를 나서서 찾아간 곳은 바로 꽃썸. 이름 참 이쁘다. 

좀 쌩뚱맞은 위치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꽃썸카페 

쌩뚱맞은 카페 건물에서 눈을 돌리면 바로 꽃밭이 펼쳐진다. 

넓디 넓은 꽃밭

꽃밭 한가운데 카페에 왔으니 우리도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씩 마시기로 했다. 

이름처럼 이쁜 스티커를 붙여주셨다. 꽃과 썸타다.. 

이쁜 곳에서는 인증 필수라고, 사진찍는 사람들을 위한 재미난 팻말도 설치되어 있다. 

나두!!!

소정의 입장료를 내고 꽃밭에 들어가도 되는데, 우리는 그정도의 열의는 없는 것 같다. 그냥 바깥 의자에 앉아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찍기 중 ㅋㅋ

야외테이블이 넓직 넓직하게 멀리 배치되어 있어 더 좋은 것 같다. 

전체적으로는 이런 풍경.. 

점점 햇볕이 따가워져 오래 앉아 있을 수는 없었는데, 잠깐 앉아서 꽃구경하며 차 한잔 마시기 좋은 곳인 것 같다. 

꽃과 썸타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