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동안의 타이베이여행을 떠나기 전에 제주도 봄나들이를 끝내고 싶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아 아직도 많이 남았다. ㅋ
맘이 급하니 얼른 얼른, 후딱 후딱 포스팅하련다. ㅋㅋ
해마다 1, 2번씩 제주에 내려가는 셈이니 이제는 관광지는 잘 안찾는 편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정방폭포를 제대로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이번에는 작정하고 정방폭포를 찾았다.
표를 구매하고 아직 내려가는 계단 초입인데도 멀리 위엄있는 정방폭포가 보인다. 유명 관광지이니만틈 사람 엄청 많다.
그동안 왜 정방폭포에 오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 정방폭포 가까이까지 오고서야 생각났다. 그건 바로 엄청난 계단 때문..
장가계의 어마무시한 계단 이후로 어디든 계단은 무작정 피하고 보는 여행이었는데, 이번에는 맘 먹었으니 내려가본다.
막상 내려오니 잘한 것 같다. 가까이에서 보는 정방폭포가 대단하다.
정방폭포를 등지고 서도 멋진 풍경이다.
어느새 저 멀리 가 서서 사진 찍으라고 손짓한다. ㅋ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폭포 사진만 찍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인 것 같다.
나름 열심히 찍은 폭포사진
계속 봐도 엄청나다..
이런 맛에 정방폭포를 보러 오는가 보다.. 다시 올라가는 길이 힘들긴 했지만 보러오길 잘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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