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봉천역 근처에 있는 농장사람들을 가본 적이 있다.. 그런데 서울대입구역 근처에도 새로 오픈을 했다고 해서 방문해보았다.
실은 새로 오픈한 고깃집이 괜찮아보인다고 하여 방문했는데 농장사람들이었다. ㅋ
이날 모임은 근댕이 생일파티~
명이나물도 나왔다.. 봉천역 농장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기본으로 차려지는 상차림 외에 모든 음식들은 추가 비용이 있다. 양파채만 제외
김치가 맛있어서 나중에 추가 주문해서 먹었다.
파채무침은 너무 달다. 대체 파채무침을 왜 달게 했는지 전혀 이해가 안됨
거의 유일하다시피 추가 요금이 없는 양파채.. 그래서 많이 먹었다. ㅋ
아, 이 양배추샐러드도 추가 요금 없이 샐러드바에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상추와 매운 고추
큼직한 새송이 버섯은 고기를 주문하면 더 줬던 것 같다. 아닌가?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돌판이라 좋았다.
근댕이 생일이니 근댕이가 좋아하는 차돌박이부터 구워 본다.
돌판이라 차돌박이 굽기에 제격이다.
휘리릭 순식간에 구워지는 차돌박이.. 역시 맛있다.
이건 나중에 추가 구매한 육사시미
그런데 다른 한우 사진들이 없다.. 먹느라 바빴던 것인가? 분명히 사진을 찍은 것 같은데 어디로 사라졌는지 없다.. 그래서 한우 사진은 여기서 끝.. ㅜㅜ
항정살도 먹었는데 그것도 없고, 생삼겹살만 남았다. 저렴한 가격의 한우도 좋았지만 농장사람들의 돼지고기가 엄청 맛있다. 신선하고 맛도 좋고.. 돼지고기만 먹으러 가도 좋을 것 같다.
정육점 식당인 농장사람들.. 지금 보니 24시 영업이란다.
귀차니즘의 궁극을 달리는 우리 가족들에게는 다소 먼 거리처럼 느껴지는 서울대입구역 근처지만 우리 동네에도 맛있는 고깃집이 생겨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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