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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서울대입구역] 오랫만인데 여전히 맛있는 식당2 만원의 행복

마술빗자루 2018. 10. 15. 11:12

진짜 오랫만에 만났으니 당연히 1차만 하고 헤어질리가 없는 땅콩과 나.. 2차 간다.. 

2차도 진짜 오랫만에 가는 만원의 행복이다. 1차에서 곱창과 술을 엄청 많이 먹었으니 2차는 가볍게 마시자고 하여 만원의 행복을 갔는데 그건 단지 시작할 때 마음이었을 뿐이다. ㅎㅎ




우리가 들어갔을 때는 손님이 한 테이블뿐이 없어서 그새 인기가 없어졌나 했는데 금새 모든 자리가 다 찼다. 역시 인기 많은 만원의행복이다. 




간단한 기본 상차림 

메뉴를 찍고 싶었는데 내가 앉은 자리 뒤 벽면에 있어서 그냥 앉아 찍었더니만 완전 이상하게 나왔다.. 그래서 메뉴는 생략 ㅋㅋ

우리는 산낙지와 광어회를 주문했다. 간단하게 먹는거 맞음.. ㅋㅋ




상차림 샷 한번 더 ~ 

이유는 없음 ㅋㅋ




그냥 저냥 한번씩 떠먹으면 좋은 콩나물국이다. 예전에는 꼭 리필해서 먹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아예 안 먹었던 것 같다.. 




상추는 고기랑 ~ ㅋ




마늘 다져 넣은 쌈장도 좋아하지만 이날은 손 안댄 듯.. 




조림땅콩.. 도 구경만.. 그럼 난 뭘 먹은거지? ㅋ




편마늘, 산고추, 락교 3총사 




광어회 중자를 주문한 것 같은데 엄청 많이 나왔다. 가격은 그새 좀 오른 것 같지만 양도 많고, 싱싱한 회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으니 아직도 좋은 식당이다. 

(그런데 이제 만원의행복이란 간판을 바꿔야 하는거 아닐까? ㅋㅋㅋ)





엄청 튼튼하고 활달했던 산낙지.. 그러나 우리가 다 먹었다. ㅋ


그동안 쌓인 얘기가 많아서, 모처럼 심각한 얘기도 하다 보니 광어회를 다 못 먹고 나와서 아깝지만.. 또 가면 되니까.. 왠지 앞으로 자주 갈 것 같으니까.. 괜찮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