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줄줄이 조카들의 생파가 있어 계속 맛집 탐방이다.
두번 연속 같은 곳을 갔는데 이번에는 우삼겹이 맛있는 서울집을 찾았다. 생일인 순댕이의 선택~
난 매번 이곳만 왔었는데 이번에 보니 여기는 신림직영점이네.. 본점은 봉천우체국 근처에 있단다.
그런데 이곳 신림직영점이 본점보다 규모가 더 크다고 한다.
식당이 굉장히 크다..
이 사진을 찍을 때는 우리말고 한팀뿐이 없어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가 했다. 근데 진짜 순식간에 이 모든 테이블이 꽉 찼다.
전면에 보이는 곳이 주방, 그리고 왼쪽은 상추와 파채무침, 마늘 등을 가져올 수 있는 셀프바가 있다.
유난히 맛있었던 파채무침. 우삼겹이 양념된 것이라 계속 먹다 보면 질릴 수 있는데 이 파채무침 때문에 무한정 먹게 되는 것 같다.
상추를 몇번이나 리필했는지 모르겠다. ㅋ
소금, 쌈장, 마늘.. 원래는 깨끗하게 나왔는데 내가 김치그릇 옮기다가 흘린 국물 때문에 지저분해졌다. ㅋ
근데.. 우삼겹 자체가 양념되어 나오는데 소금과 쌈장은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 ㅋㅋ
옮기다 김치국물 흘린 그 접시다.. 김치는 맛있었다. ㅋㅋ
평소에는 좋아하는데 이날은 맛보지 않았던 고추지
서울집의 맛있는 반찬 중 하나인 갓김치.. 시원하면서도 톡 쏘는 맛이 일품인 갓김치다. 이것도 리필해서 먹었다.
드디어 우삼겹 등장.. 우삼겹판도 찍어 보고 싶었는데 나랑 너무 멀리 있어서 이 사진으로 만족하련다. ㅎㅎ
우삼겹의 아랫면이 익으면 얼른 헤집어줘야 한다. 잘 익은 우삼겹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는데 다들 너무 열심히 고기를 뒤집고 있어서 그나마 건진 사진이 이거다.
국물이 필요할 것 같아 주문한 된장찌개.. 매운 청양고추가 들어 있어 칼칼한 맛이 도는 맛있는 된장찌개다.
얼른 한판을 끝내고 나니 이제 좀 진정들 한 것 같다.. 다시 고기 올리기.. 우삼겹은 얇아서 금방 먹기 때문에 쉬지 않고 고기를 구워야 한다.
젓가락 없는 익은 고기 사진 찍기 성공!!!
아쉽게도 이날 컨디션이 좋지 않아 고기를 많이 먹지 못했지만 진짜 맛있는 우삼겹집으로 강추하는 서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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