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콴에서 배부르게 식사를 했으면서도 손트라야시장에서 야식거리를 엄청 샀다.
호텔에 돌아와 씻은 후 맥주와 소주를 꺼내어 다시 한상 차렸다.
구매한 음식에 맞게 소스도 꼼꼼하게 잘 챙겨줬다. 강여사님표 김치와 깻잎장아찌, 오이지무침까지 꺼내놓으니 완전 파티다.
왕골뱅이 같은데 알도 굵어 먹을게 좀 있었지만 배가 불러 그런 것인지 우리 입맛에는 잘 안맞았다. 보기에는 맛있어 보이는데 말이다. ㅋ
새우짜조와 스프링롤
새우와 돼지고기가 같이 들어간 스프링롤이다. 처음 코바포보에서 먹었던 것보다는 안좋았지만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라이스페이퍼로 감싼 왕새우짜조는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다들 엄지 척^^
꼬치 어묵과 넴루이
넴루이는 점심에 푸홍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기 때문에 비교 불가.. ㅋ
맛이 없다는건 절대 아니다. ㅋㅋ
손트라야시장에서 구입한 음식들 중 최고는 왼쪽의 어묵꼬치다. 킹크랩, 어묵, 만두 등 다양한 꼬치를 샀는데 진짜 맛있었다. 손트라야시장에 간다면 이 꼬치 꼭 사먹어야 한다.
다른 음식들도 맛있는 편이었는데 막 감탄하지 않았던건 아마도 우리가 많이 배불렀기 때문인 것 같다. 야시장에 갈 계획이라면 배를 조금 비워두고 가는게 좋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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