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에서는 생각지도 않게 산책을 많이 한 것 같다.. 그래서 참 좋다.. ^^
전날 과음으로 인해 일찍 잠자리에 들어서인지 새벽에 눈을 떴다(실은 순댕이가 떠들어서 깬 것임). ㅋ
아직 해가 안뜬 것 같아 순댕이랑 꼬물이 데리고 옥상으로 올라갔다. 우리가 묵은 숙소 옥상에서 바라보는 일출이 멋지다는 정보를 사전에 입수했다. ㅋㅋ
비 예보가 있어 맑고 깨끗한 하늘은 아니었지만 이런 하늘도 분위기 있다.
바닷가 일출을 언제 보고 다시 보는 것인지 기억도 안난다..
에어비앤비 럭셔리하우스의 옥상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정말 멋지다..
아직 해가 다 떠오르기 전의 조용한 분위기가 참 좋다.
날이 살짝 흐린 듯 하지만 저 멀리까지 다 내다보인다.
해는 점점 떠오른다..
잠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고요해지는 것 같다..
내친 김에 옥상에서 내려와 아침 산책을 하기로 했다. 전날 기분좋게 맥주 한잔 했던 시인과 바다까지 걸어봤다.
꼬물이는 내내 신났다. ㅎㅎ
이제 많이 떠오른 해..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풍경과 또 다른 느낌이다.
운 좋게 갈매기까지 한컷에 담을 수 있었다.
구름까지 멋진 완벽한 아침이다.
그런데 서울에는 비 예보가 있어 아침 일찍 해먹고 빨리 출발했는데 출발하자마자 비오기 시작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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