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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주도] 마지막 식사는 탐나는숯불갈비의 돼지생갈비

마술빗자루 2021. 5. 12. 18:40

이번 제주도여행 마지막 포스팅은 역시나 제주 맛집!!! 

언제나 그랬듯 제주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맛있는 저녁식사다. 그러니 심혈을 기울여 선택해야 한다. 

제주에서 먹어야 할 음식은 엄청 많지만 우리 가족들이 꼭 먹는 음식은 갈치조림과 제주도 돼지고기, 회.. 그리고 모두 이미 먹었다. ㅋㅋ

이번 여행에서는 객주리조림, 모둠회(포장), 해장국, 갈치조림, 해물탕까지 빠짐없이 먹었다. 참, 수우동의 우동도 있었지.. 

마지막 메뉴를 고기와 회 중 어떤 것으로 할까 한참 고민했는데 울 가족들이 모두 고기에 손을 들었다. 그래서 찾은 곳이  돼지생갈비로 유명한 탐나는 숯불갈비다. 돼지생갈비로 맛있는 집들이 여럿 있지만 최근 포스팅에서 눈여겨본 식당인데 다들 맛있게 먹어 다행이었다. 

 

 

외관

가게가 도로가에 있어 주차는 가게 뒷편에 했다. 

 

 

영업시간 

영업 시간 참고 

 

 

내부

우리가 좀 이르게 도착해서인지 아직 손님들이 없다. 

 

 

기본 상차림

기본 상이 깔끔하게 차려진다. 

 

 

쌈채소

상추, 깻잎, 고추.. 

 

 

나물

시금치나물인 줄 알았더니 아닌 것도 같고.. 뭐였는지 당최 기억나지 않는다. 

 

 

양념게장

양념게장 좋아하는 순댕이가 다 먹었다. 아마 리필도 했던 것 같다. 

 

 

샐러드

드레싱 듬뿍 얹은 샐러드.. 파프리카도 들어 있어 술 안마시는 내가 열심히 먹었다. 생각해보니 이번 여행에서도 술 안마시고 운전만 열심히 한 것 같다. 

 

 

양파채소스

고기 먹을 때 즐겨 먹는 양파채소스. 양파가 엄청 싱싱하다. 

 

 

기본 상차림 완성 

육회가 나와서 기본 상 사진을 다시 찍었다. 

 

 

육회

육회 좋아하는 근댕이를 위해 주문했다(실은 우리 가족 모두 좋아한다 ㅋ). 

지금 보니 마징가Z인가? 설마 마징가Z 나만 아는건 아니겠지? 

양념이 진하지 않아 더 맛있게 먹었다. 

 

 

양파장아찌

매번 헷갈리는데 양파장아찌가 맞는지 양파 절임이 맞는지 모르겠다. 간장 절임이 장아찌이니 양파장아찌가 맞는 것도 같고.. 

 

 

멜젓

제주도 고깃집에서는 늘 등장하는 멜젓.. 역시 나만 먹는다. ㅋ

 

 

쌈장과 마늘

쌈장을 식당에서 만드신 것 같다. 장류를 그닥 즐기지 않으니 맛은 기억나지 않는다. 

 

 

소금과 양파체소스

내가 즐기는 고기 짝꿍은 소금과 양파채소스~

 

 

돼지생갈비

고기 굽기 시작이다. 딱 보기에도 선도가 좋아 보인다. 

 

 

육회

생갈비는 오래 익혀야 하니 그 사이에 육회에 집중해본다. 아까도 말했듯 양념이 진하고 달지 않아 좋았다. 

 

 

돼지껍데기

돼지껍데기가 서비스로 나왔다. 한번 익혀 나오니 숯불에 살짝 익혀 먹으면 된단다. 

 

 

돼지생갈비

1차로 4인분 주문해서 숯불에 올리고 남은 고기인 것 같다. 얼마 안됐는데 이리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니 큰일이다. 

 

 

돼지생갈비

고기가 두꺼워 익는데 오래 걸린다. 식당에 들어설 때는 그닥 배고프지 않았는데 막상 고기를 눈앞에 놓고 보니 입안에 침 고이고, 마구 배고파진다. 

 

 

계란찜

우리 모두가 좋아하는 계란찜도 나왔다. 

 

 

육회초밥

서비스로 나온 육회 초밥이다. 사람 수에 맞춰 싸우지 않고 2개씩 먹으면 된다. 맛있다^^

 

 

돼지생갈비

이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잘 익어가는 중이다. 

 

 

설정샷

잘 익은 놈 얼른 하나 집어와 설정샷 찌고 촬영을 마쳤다. ㅋㅋㅋ

역시 듣던대로 돼지생갈비가 맛있다. 예전에 찾았던 곳들도 괜찮은 식당이었는데 이제 돼지생갈비는 이곳에서 먹으면 될 것 같다. 

 

 

서비스

나만 술을 안먹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사이다를 서비스로 주셨다. 어느 고깃집에서는 음료를 주문하면 얇은 사이다캔이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뚱땡이 사이다를 주셔서 감사히 잘 먹었다. ^^

 

 

추가 주문

당연히 추가 주문한 돼지생갈비.. 서울에도 돼지생갈비를 팔긴 하지만 제주에서 언제 또 먹을지 알 수 없으니 먹을 수 있는 만큼 많이 먹고 간다. ㅋ

 

 

된장찌개

서비스였는지 주문이었는지 기억이 안나는 된장찌개가 마지막 사진이다. 보통 고기 먹으면 식사로 냉면을 먹는데 냉면 사진이 없다. 안 먹은건가? 왜 기억이 안나지? 3월 중순에 다녀왔는데 기억이 안난다. 할 수 없네.. 다시 가야지.. ㅋㅋ

 

탐나는 숯불갈비는 처음 방문한 식당이었는데 사장님 내외분도 참 친절하시고, 음식 맛도 좋았다. 마지막 식사까지 만족스럽게 잘 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사족: 렌터카 반납하고 공항에 갔더니 사람 엄청 많더라.. 우리는 여행하는 민족이 맞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