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첫 포스팅은 지난 10월 소댕이의 생일 축하여행으로 다녀온 영흥도얘기다. 가고 싶은 곳이 있냐고 물었더니 생일자인 소댕이가 대부도에 가보고 싶단다. 대부도보다 좋을 것 같아 다리 2개 더 건너 들어간 영흥도로 정했다.
영흥도여행 첫 일정은 소댕이가 좋아하는 커피숍 나들이~
시화방조제 건널 때 차 막힐까 걱정되어 조금 일찍 출발했더니 많이 일찍 도착했다. 덕분에 커피숍에서 여유있는 커피 타임을 가질 수 있었다.
밖에 주차된 차들이 꽤 되길래 손님이 많은가보다 했는데 왠걸 내부에 사람이 하나도 없다. 아직 추운 계절이 아니라 다들 바깥에 자리잡고 있었다.
통창으로 되어 있어 바깥 풍경이 잘 보인다.
커피 주문은 이곳에서~
음료를 만드는 동안 내부 구경했다. 사람이 없으니 더 분위기 있어 보인다.
날씨가 쨍하고 좋았다면 더 예뻤을 것 같은 같은 플로레도커피 바깥풍경이다.
그네도 있고, 꽃아치 저 건너에는 화이트 휘장으로 장식한 테이블이 있다. 연인들이 오면 무조건 저곳에 앉을 것 같다. 그러나 울 엄니는 초상집 같다고... ㅜㅜ
이쁘기만 하구만.. ㅋㅋ
이 사진은 돌아가는 길에 찍은거다. ㅋ
물이 빠져 좀 휑해보이지만 나름 운치있는 풍경이다.
실내에 한명도 없더니 다들 바깥에 자리잡고 있다.
취향껏 주문한 우리 테이블.. 엄마랑 난 뜨거운 아메리카노, 근댕과 소댕은 아아, 커피 잘 안마시는 순댕은 자몽에이드~
우리 젊은이의 카페 기념사진 남기기
나도 따라했는데 초점 안맞고.. ㅋㅋ
나뭇잎이 더 많은 계절에 오면 훠얼씬 좋을 것 같다.
젊은이가 찍은건 잘 나왔군 ㅋㅋ
젊은이는 배경도 잘 활용할줄 안다. ㅋ
휑한 듯 아닌 듯.. 가을 풍경이라기엔 좀 많이 쓸쓸해보이고..
확실히 동해와는 다른 바다 풍경이다.
김꼬물군은 의자에 앉아 있기 심심했나보다.
졸린거 아님 ㅋ
모델 좀 해본 솜씨인 순댕 ㅋ
발랄 발랄 소댕
난 어정쩡 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여행 느낌 물씬이다. 예전에는 참 많이도 다녔던 대부도, 영흥도인데 진짜 오랜만에 왔다. 앞으로는 자주 찾아봐야겠다..
'즐기자 맛집 > 경기 & 인천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 화성] 엄마를 위한 보양식으로 찾은 기안말산삼삼계탕 (0) | 2022.06.21 |
---|---|
[인천 영흥도] 25시 송가해장국 박대백반 (0) | 2022.01.10 |
[경기 포천] 우리만 맛있었던 동이손만두 만두전골 (0) | 2021.12.23 |
[경기 가평] 산 속 숨은 맛집 산고을 오리백숙(feat. 반려견 동반) (0) | 2021.10.21 |
[경기 가평] 포장해서 즐기는 칼봉산송어횟집 송어회 (0) | 2021.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