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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주도] 마지막도 멋지게, 맛있게~ 탐나는 숯불갈비

마술빗자루 2022. 6. 8. 18:38

3박 4일 여행의 대단원을 장식할 마지막 식사는 지난번 여행 때 정말 맛있게 식사했던 돼지생갈비 식당인 탐나는 숯불갈비로 정했다. 3박 4일 동안 해물과 고기를 엄청시리 먹었지만, 그래도 마지막에 고기먹고 헤어져야 잘 먹었다 기억할 것 같아 정한건데 다들 잘했단다. 

그러나 난 개인적으로 고기를 넘 많이 먹어서 좀 힘들었다.. ㅋ

 

 

노형슈퍼마켙에서 나와 식당에서 만날 시간을 정하고 헤어졌다. 카페라도 가서 커피 한잔 하자 했는데 엄마가 그닥 생각이 없다 하셔서 해안드라이브에 나섰다. 

 

 

이곳은 제주공항 인근 해안도로다. 

 

 

날씨는 여전히 좋지 않지만 한갓진 곳에 차를 세우고 잠시 바다를 보며 휴식하니 좋다. 

 

 

원래는 정차하면 안되는 곳.. 그래서 휴식은 짧게 하고 바로 움직였다. 

 

 

잠깐이었지만 이런 시간도 참 좋은 것 같다. 

 

 

저녁식사 식당은 탐나는 숯불갈비다. 친절한 사장님과 맛있는 고기가 있는 곳이다. 

 

 

내부 모습은 1년 전과 변함이 없다. 

 

 

메뉴

우리는 생갈비 3인분과 육회를 주문했다. 

 

 

생갈비랑 함께 먹으면 좋은 양파채 

 

 

간단하지만 맛있는 밑반찬이 함께 한다. 

 

 

상큼한 드레싱 듬뿍 얹은 양상추샐러드.. 고기 먹을 때는 이런거 많이 먹어야 한다. 

 

 

무슨 나물이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새콤하니 입맛 돋우는데 좋았다. 

 

 

고깃집의 양념게장은 큰 기대를 하지 않지만 탐나는숯불갈비 양념게장은 맛있다. 양념게장 좋아하는 순댕이한테도 합격점을 받았다. 

 

 

쌈채소와 다른 반찬들

 

 

싱싱한 상추와 깻잎 준비 끝

 

 

김치가 맛있어 보이는데 김치맛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ㅋ

 

 

고춧가루 없이 심심하게 무친 콩나물도 고기랑 함께 먹기 좋다. 

 

 

우리 가족은 아무도 안먹는 멜젓.. 난 좋아해서 열심히 먹는다 ㅋ

 

 

껍데기도 서비스로 내어주셨다. 

 

 

비계가 많아보이지만 비계도 맛있는 돼지생갈비

 

 

막눈에도 좋아보이는 숯불이 준비되었다.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등장한 한우육회. 모양새만큼 맛도 좋다. 

 

 

계란찜도 나왔다. 성미 급한 누군가의 숟가락질이 선명하다. ㅋ

 

 

고기굽는 중.. 

 

 

서비스로 주신 피조개가 엄청 큼직하다. 해물 보다 고기를 좋아하는 식구들이라 피조개는 내가 거의 다 먹은 것 같다. 

 

 

돼지생갈비가 맛있어지는 중.. ㅎㅎ

 

 

육즙 팡팡, 고소함 극강의 고기다.. 3박 4일 동안 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 좀 질린 상태였는데도 맛있는건 맛있는거다.. ㅋㅋ

 

 

식사 메뉴로 주문한 물냉면

 

 

물냉면 맛도 기억이 가물가물.. ㅋㅋ

 

탐나는 숯불갈비의 돼지생갈비는 여전히 맛있었다. 다음에는 방문 전에 고기를 좀 덜 먹고 가서 더 맛있게 먹어야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