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 알 사람은 다 안다는 하얀풍차 매탄점

빵 좋아하시는 엄마를 위해 수원에서 빵을 좀 사갈까 생각했는데, 마침 점심 먹으면서 맛있는 빵집을 추천받았다. 같이 근무하시는 선생님이 전날 하얀풍차에 갔는데 빵이 정말 맛있더라 했더니 다른 사람들이 여태 몰랐냐며 놀란다. 수원에서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는 빵집이란다. 서울사람인 난 당연히 모르는 빵집이지만 맛있는 빵집을 추천받았으니 방문해보기로 했다. 

 

 

이곳은 본점격인 매탄점.. 조금 더 규모가 큰 다른 지점도 있다고 한다. 

아파트 상가 건물이라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어 좋았다. 

 

 

빵집 안으로 들어서니 어중간한 시간인데도 손님이 꽤 있다. 

 

 

케잌도 종류가 다양하다.  

 

 

규모가 큰 빵집은 아니지만 빵 종류는 꽤 많아 보인다. 

 

 

화이트롤이 대표 메뉴라고 해서 나도 하나 샀다. 

 

 

초코가 엄청 많이 박혀 있는 스콘도 맛있어 보이지만 빵을 많이 사면 안될 것 같아 참았다. ㅋ

 

 

식빵도 사고 싶었는데.. 빵집에 가면 종류별로 하나씩 다 담고 싶은 마음 참느라 힘들다. ㅋ

 

 

내용물 푸짐하게 들어 있는 샌드위치도 맛나 보인다. 

 

 

다음에 가면 고로케와 도너츠도 사봐야겠다. 

 

 

화이트롤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셨다. 폭신하면서도 쫄깃한 질감도 좋고, 많이 달지 않은 크림맛도 좋다. 

 

 

얘는 흑임자모찌브레드.. 쌀빵이라고 하는데 엄청 쫄깃하다. 이날 구입한 하얀풍차 빵들이 쫄깃한 식감이라 더 좋았다. 

 

 

만득이버거

 

 

이것도 대표 메뉴라고 해서 하나 사왔다. 저녁 약속 때문에 나가야 해서 엄마랑 반씩 나눠먹었는데 채소가 많이 들어 있어 맛있게 먹었다. 참고 참고 또 참아서 3개만 사왔는데 모두 성공한 것 같다. ㅎㅎ

수원 사람들은 맛있는 빵집으로 이미 잘 알고 있다는 하얀풍차는 진짜 맛있는 빵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