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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 여름 보양식으로 최고! 풍천장어마당

마술빗자루 2022. 6. 27. 18:34

엄마 수술과 다리 깁스에 땅콩이 보양식을 사겠다고 해서 김포까지 나들이삼아 나섰다. 예전에도 한번 방문했던 풍천장어마당인데 여전히 좋더라. 

 

 

커다란 외관이라 쉽게 찾을 수 있다. 

 

 

아무 생각없이 원산지 표시겠거니 하고 식당에 들어가면서 찍은 사진인데 지금 보니 그보다 더 좋은 내용이다.^^

 

 

넓은 홀에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자리 여유가 있었다. 

 

 

셀프바 

 

 

기본으로 내주는 상차림의 반찬들과 그외의 것들도 있으니 둘러보는 것이 좋다. 

 

 

이것 저것 챙기고, 화장실도 다녀왔더니 벌써 장어가 등장했다. 

 

 

오자마자 바로 불판 위에 올려주셨다. 엄청 튼실하다. 

 

 

쟁반채로 내어주는 기본 상차림 

 

 

콩나물과 함께 무친 상추겉절이가 맛있다. 

 

 

쌈을 좋아하는 편인데 장어 먹을 때는 더 많이 먹게 되는 것 같다. 

 

 

파김치는 맛있어 보이는데 엄마 취향은 아니라고 하시는 바람에 괜시리 나도 손이 안갔던 것 같다. ㅋ

 

 

많이 짜지 않았던 깻잎장아찌

 

 

백김치는 셀프바에 있으니 따로 챙겨와야 한다. 적당힌 신 맛과 시원한 맛이 좋아 이날 백김치를 많이 리필해서 먹었다. 

 

 

양파와 오이 절임도 좋다. 

 

 

풍천장어마당의 비법 소스와 생강채.. 생강채는 매운 맛이 좀 빠진 상태라 더 좋다. 

 

 

서버분이 큼직하게 잘라 예쁘게 줄 세워주고 가셨다. 

 

 

노릇 노릇 잘 익은 장어는 불판 가장자리로 밀어둔다. 

 

 

그리고 끊기지 않게 열심히 굽기.. 먹성 좋은 넷이서 열심히 먹으려니 더 열심히 구워야 한다. ㅋㅋ

 

 

엄청 배부른데 땅콩이 김치칼국수 맛보자고 해서 1인분만 주문했다. 4명이 조금씩 나눠 먹기에 적당한 양이다. 

 

 

예전엔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기억의 왜곡이었을까? 이번에는 맛이 비주얼을 따라 가지 못했다. ㅋ

 

엄마 덕분에 순댕이랑 나까지 완전 포식하고, 여름 준비 보양 잘했다. 풍천장어마당은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었는데 두번 모두 참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