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부산나들이 1주년이 될 것만 같아 후다닥 올려야겠다고 맘 먹은 부산여행기다. ㅋ
부산나들이 이후 여수, 제주도, 거제까지 줄줄이 대기하고 있으니 진짜 얼른 끝내야 한다. ㅋ
부산나들이 두번째 포스팅은 하룻밤 편안하게 묵었던 GnB 호텔 이야기다.
부산에서 언니네 집 말고 다른 곳에서 자는 경우가 처음인 것 같다. 해운대도 열심히 알아봤는데 1박 2일 나들이에 최적의 동선을 가지고 있는 GnB 호텔로 결정했다. 아주 잘한 결정이다. ㅎㅎ
신발원에서 점심먹고 나와 택시타고 호텔로 바로 왔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은 것 같다.
생각했던 것보다 호텔 규모가 크다. 로비 안쪽에는 커피숍도 있는 것 같다.
체크인 카운터에 있는 직원들이 참 친절했다.
체크인 카운터 맞은 편에는 소파가 있어 일행을 기다리거나 할 때 잠깐 앉아 있기 좋았다.
스탠다드 트윈으로 예약했는데 디럭스 트윈으로 업그레이드 해줬다. 신발원에서 2시간 기다린 것 빼고는 술술 잘 풀리는 여행이다.
침대 맞은 편 풍경.. 시원하게 뚫린 창문 앞에 크진 않지만 책상도 있다.
작은 2인용 테이블이 있어 밤에 맥주 사다 마시기 좋았다. 채현이까지 셋이 오붓하게 둘러앉아 한참 동안 수다의 시간을 가졌다.
창문 밖은 깡통시장뷰~~
길 하나만 건너면 깡통시장이다. 편안한 옷으로 갈아 입고 호텔에서 맥주 마시다 깡통시장 야시장 구경가서 떡볶이도 사왔다. ㅋㅋ
책상 위 비품들.. 갖출 건 다 갖춰져 있다. 호텔 가면 아침에 커피 한잔씩 마시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전날의 과도한 음주 때문에 커피 구경도 못했다. ㅋ
책상 밑에 있던 작은 냉장고
디럭스 트윈이라 물이 4개였을까? 여튼 잘 마셨다.
욕실 컨디션도 좋았다.
수건도 넉넉했다.
욕실 어메니티
GnB 호텔 포스팅인데 마지막은 깡통시장 사진으로 마무리.. ㅋ
호텔 체크인 후 흰여울문화마을에 다녀왔다. 호텔 잠깐 들려 짐을 내려놓고 저녁 먹으러 갔는데, 이렇게 잠깐씩 드나들기에 최적의 위치였다. 룸 컨디션도 좋았고, 직원들도 친절했다. 다음에 이 근처에서 숙박한다면 재방문 의사 1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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