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파파북촌카페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이 참 좋았지만 점점 비도 많이 오고, 렌터카 반납 시간도 다가오고 해서 호텔로 돌아가기로 했다.
제주에서 혼자 즐기는 저녁시간이니 맛집을 찾는 즐거움이 크겠지만, 이때 진짜 몸 상태가 너무 안좋았던 때라 호텔로 돌아가 쉬기로 했다. 그래도 밥은 먹어야 하니 포장음식으로 뭐가 좋을까 한참 고민하다 언젠가 블로그에서 보았던 바로밥 김밥을 포장하기로 했다.
네비가 알려주는대로 왔는데 주택가에 있다. 동네 주민들이 찾는 듯한 김밥집 모양새다.
이런 메뉴판 너무 예쁘다..
실내가 아기자기한 모습이다.
주문을 하니 바로 김밥을 만들어주신다.
김밥 만들어지는 동안 잠시 가게 구경..
일요일은 쉽니다.
사진에 보이는 공간이 전부인 작은 가게다. 포장하지 않고 이곳에서 먹고 가면 더 맛있을 것 같은 분위기다.
김밥 한줄은 섭하니 두줄 주문 ㅋ
호텔에 돌아와 저녁식사로 펼친 김밥..
기본 김밥인 바로밥김밥이다. 계란이 많이 들어가 있다.
이건 멸추김밥..
밥이 적어서인지 매콤한 맛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보말칼국수에 이어 바로밥 김밥도 음식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다음에 꼭 다시 한번 맛보고 싶은 김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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