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나들이/제주도 나들이

우도에 간다.. 우도봉 둘러보기

마술빗자루 2009. 2. 21. 16:15

날이 잔뜩 흐리고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해서 우도를 갈까 말까 고민 많이 했다.

그러나 다녀오기를 정말 잘한 것 같다.

햇볕이 뜨겁지 않아 오히려 다니기에 좋았고, 나름 운치도 있었다.


차는 성산항에 두고 버스투어를 이용했다.

승선료는 갈 때 1인 3500원, 올때 1인 2000원

버스투어는 1인 5000원


우도의 대표적인 세 곳을 돌고, 둘러볼 약간의 시간을 준다.

시간을 더 갖고 싶으면 한 시간 간격으로 움직이는 다음 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다음 제주여행 때는 우도에 일찍 들어가서 하루종일 놀아도 좋을 것 같다.


첫번째 코스는 우도에서 제일 높다는 우도봉(우도등대공원)이다.

 

 

투어버스를 타니 정준호의 사인이 눈에 띈다.

그나저나 '루루공주'는 뭐지???

 

 

 

제일 높다지만, 야트막한 능선이 다 보인다. ^^

 

 

 

일렬로 올라가는 사람들

사진찍을 때는 몰랐는데 날이 많이 흐리다.

 

 

 

 

 

 

러일전쟁 당시 일본 해군초소 유허지 기념비

 

 

 

엄마의 뒤로 멀리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운치있다..

 

 

 

 

 

우도봉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풍경이 참 좋다..

 

 

 

씀바귀

혼자였다면 씀바귀인지 절대 몰랐을거다.. ㅋ

 

 

 

풀밭에 씀바귀꽃이 이쁘게 피어 있다..

 

 

 

조오기 왼편에 보이는 등대 있는 곳이 등대공원

우리는 시간이 별로 없어 입구까지만 갔다..

 

 

 

소들이 한가로이 쉬고 있다

얘네들을 보니 집에 두고온 뽀뽀와 삐삐가 생각난다.

소 뒤에 보이는 돌담은 제주도의 무덤^^

 

 

 

등대공원의 입구에 수국이 너무나 이쁘게 피어 있다.

 

 

 

 

드라이브를 하다보니 길가에 수국이 탐스럽게 피어 있다.

도심에서는 보기 드문 풍경이다.

 

 

 

 

 

이쁜 수국 앞에서 돌아가면서 기념사진도 찍어본다..^^

 

 

 

우리는 우대봉등대공원에 왔다..

 

 

 

비가 오려 해서인지 개미들이 바쁘다.. ㅋㅋ

우도봉을 둘러보고 내려오니 다음 코스를 위해 차가 대기하고 있다.

투어버스가 한시간 간격으로 운행을 하니 대기하고 있는 버스를 놓쳤다면 다음 버스를 타면 된다..

 

 

 

우도에서 찍은 영화 연리지의 소품이었다는데, 우도에 기증하였단다

영화는 보지 않아 모르겠다.. ^^;;

 

 

 

차창으로 당겨 찍은 큰바위얼굴^^

 

다음 코스는 검멜레해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