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꿩고기를 먹어보자..

점심은 꿩요리한마리(4만원)

오빠가 꿩요리가 먹고 싶단다.

급하게 느영나영에 알아보고 추천맛집인 블란디로 고고~~

 

 

김치

초점이 안맞았다. ㅠㅠ

 

 

당근, 오이, 고추

당근을 안좋아하는 편인데 제주 당근이 참 맛있다

 

 

 

취나물

제주에서 취나물도 많이 나는지 반찬으로 내어주는 집이 많다.

 

 

 

마늘장아찌

참 좋아하는 음식이다

엄니한테 해달라했더니만 모른척 하신다..

 

 

 

콩자반

 

 

 

무김치

 

 

 

쌈장

오이랑 당근이랑 찍어 먹으면 맛나다..^^

 

 

 

소스

특이할 것 없었지만, 샤브샤브에 잘 어울렸다.

 

 

 

꿩회

코스요리 중 가장 먼저 꿩회를 내어준다.

앞쪽은 가슴살 부위인 듯 하고, 꿩똥집과 간이다

가슴살은 부드럽고, 똥집은 쫄깃하다.

간은 간의 맛.. ㅋㅋ

 

 

부침

그냥 그런 맛이다.

여기에 꿩고기가 들어갔는지는 모르겠다^^;;

 

 

 

꿩만두

오~~ 진짜 맛있다

만두피와 속 모두 무지 부드럽다.

입맛 까다로운 울 오빠도 맛나다 한다.. ㅋㅋ

서울서도 이 꿩만두가 가끔 생각날 정도다..

 

 

 

꿩구이

이것도 맛있다.

닭구이와는 또 다른 맛이다.

아주 쫄깃하다.

약간 짭잘하고 잔뼈들이 많아 좀 귀찮긴 하지만 그런 수고를 들이고도 먹는 보람이 있다.. ㅋㅋ

 

 

 

꿩 깐풍기

너무 달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매콤한 맛이 함께 나 괜찮았다.

 

 

 

샤브샤브 등장이다.

국물은 꿩뼈로 낸 육수인 듯.. (짐작임^^)

야채를 함께 넣고 끓이니 시원한 맛이 난다.

 

 

 

 

샤브샤브용 고기

아주 얇게 저며 나온다.

3인이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양이다.

냄새가 나거나 하지 않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일단 배추와 무, 버섯, 부추 등 함께 나온 야채를 잔뜩 넣고 일단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다 알듯이 고기 넣고 샤브샤브해서 먹으면 된다.. ㅋㅋ

맛나다.. 

 

 

 

 

 

고기를 다 먹고 나니 메밀수제비를 떠준다.

반죽을 갖고 와서 상에서 직접 떼어 넣는다.

보통 수제비보다 묽게 반죽되어 있다.

메밀이 소화가 잘된다하니 이리 많이 먹는 코스요리에 제격이다.

 

한소끔 끓어 오르면 김을 넣어준다.

 

신나게 끓으니 맛있게 먹으면 된다.. ㅎㅎㅎ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닭과는 또 다른 맛이었다.

흔히 먹는 음식이 아니라 색다른 느낌이 더해졌을 것이다.

그런 기대감을 실망시키지 않는 맛이었다.

꿩요리를 원하는 분들께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