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난은 제주도의 19배가 되는 크기라고 한다.
하이난에 대한 첫 인상은 깨끗한 도시라는 것이다.
같은 중국이면서도 베이징이나 상하이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깨끗함이 느껴진다.
도시나 사람들이나 모두 깨끗하다.
그리고 또 하나의 느낌은 여유로움이다.
중국의 부호들이 겨울철 3개월 동안 머물다 가는 곳이라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건물들도, 사람들도 그리 각박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버스정류소인 것 같다.
작은 식당 같다. 옆에는 오토바이를 세워놓고 사람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하이난에서도 열심히 공사중이다.
인상적이었던 상점 풍경. 붉은색과 황금색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의 취향이 그대로 반영된 모습이다. ㅋ
하이난은 홍콩보다도 아랫쪽에 위치해있다.
1월은 겨울이라고 하는데 우리의 늦여름, 초가을 같은 날씨다.
한낮에 햇볕 아래서는 걷기 힘들 정도로 덥지만 그늘에 들어서면 시원하고 저녁에는 약간 선선한 기운이 든다.
한겨울의 서울에서 있다가 여름의 한낮을 즐기고 왔다.
이 날은 날씨가 화창한 편이 아니라 그리 오랜 시간 물놀이를 즐길 수는 없었다.
엄니랑 각 3위엔(2위엔은 반납시 환불받음)에 튜브를 빌려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다.
지난 파타야에서의 물놀이 이후 바다에서의 물놀이는 첨인 것 같다.
울 엄니, 아예 튜브를 장만하여 담부터는 어디서나 물놀이 하자신다. ㅋㅋㅋ
울 엄니 행복해 보이신다. ^______________^
왕년에 사진 많이 찍어보신 포즈다. ㅋㅋ
부담스런 셀카도 찍어본다^^;;
최근 하이난을 찾는 한국인들이 늘었다고 하더니 나무 이름 안내판에도 한글이 있다.
중국의 부호들 외에 많이 찾는 사람들이 러시아 사람이라고 한다.
그 다음 순위가 한국인. 의외로 일본인이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왜 한글이 일본어 다음일까???
한켠에서는 음식을 팔고 있었다.
간단한 간식거리와 술안주거리들이 있다.
꼬치도 있고, 어묵도 있었지만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참새구이도 있더라..ㅎㅎ
오션뷰를 가진 아파트
멋지다
줄을 쳐서 해양스포츠를 하는 곳과 물놀이를 하는 곳을 구분해놓았다.
안전요원도 보이고, 바다도 깨끗하다.
하이난에서도 이나영의 맥심커피가 있다.
커피 1달러.. ㅋㅋ
대동해 바닷가에서의 즐거운 한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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