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훗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미라마쇼핑센터 내의 안경점으로 향했다.
미라마쇼핑센터 안경점에서는 아큐브원데이렌즈를 우리나라의 절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자주 착용하는 편은 아니지만 원데이렌즈를 이용하기 때문에 미리 메일을 보내 예약을 해두었다.
미라마 안경점은 쇼핑센터 내 1층에 있다.
자신의 시력에 맞는 렌즈를 구입하려면 미리 메일을 보내 예약해두는 것이 좋다.
그냥 찾아가도 되지만 미리 준비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는 다시 방문을 해야 한다.
원데이렌즈를 구입하고 나서 밖으로 나오니 아직도 덥다.
바로 호텔로 돌아가기는 아쉬워 길도 익힐 겸 구경도 할 겸 쉬엄쉬엄 걸어다녔다.
덥기도 하고, 길도 익숙치 않은데다가 엄니까지 모시고 다녀야 하니 사진 찍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
일단 눈으로 익히기.. ㅎㅎ
그렇게 걷다보니 하버시티까지 왔다.
홍콩에서 제일 큰 쇼핑몰이라고 하더니 진짜 어마어마하다.
무진장 덥다가 쇼핑몰로 들어서니 살 것 같다.
그런데 조금만 지나면 춥다..ㅋㅋ
밖은 무지 덥고, 건물 안은 춥고 하니 살짝 감기 걱정이 되기도 한다.
하버시티 3층에 가면 시티슈퍼가 있다.
하버시티를 살짝 구경하고 시티슈퍼에 가서 간식거리와 저녁에 마실 맥주를 샀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 계속 걷는 건 무리인 것 같아 일단 호텔로 돌아왔다.
한해 한해 엄니의 체력이 많이 다르다는걸 느끼겠다.
건강하실 때 많이 다니셔야 할텐데...
열심히 돈 벌어야겠다.. ^^
점심먹은지 얼마나 됐다구 출출하다. ㅋ
시티슈퍼에서 사온 일본라멘..
이름은 모른다.. ㅋㅋ
홍콩에는 일본 물건이 참 많았다.
상대적으로 한국 제품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 대단한 일본이다..
라멘을 뜯으니 스프가 4개나 나온다.
하나씩 뜯어 넣은 모습..
그런데 맨 위의 걸쭉한 소스는 넣지 말걸 그랬다..
물 붓고 잠시 기둘리기..
그 사이 호텔에서 주는 네스카페 커피 사진 함 찍어주구..
왜냐구? 심심해서.. ㅋㅋ
다 됐다..
그런데 모냥이 이상하다.
휘 저어 면발 모습도 찍어본다.
그런데
느끼하다... ㅠㅠ
안 느끼할 것 같은 것으로 심혈을 기울여 골라온 것인데 제대로 느끼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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