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쟁, 다별과 작당하여 여행을 떠났다. 이번에는 다별의 신랑 세윤도 델구 간다.
수쟁이 말하는 '상생과 화합의 메시지 전달' 차원에서.. ㅋㅋ
일욜 출발, 월욜 도착 일정이라 도로가 한산하니 좋았다.
더군다나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 하여 사람이 더 적었던 것 같다.
처음의 목적지였던 통영은 가지 못했지만 이번에 돌아본 속초도 참 좋았다.
10시 봉천동에서 집합하여 첫 도착지는 옥천고읍냉면이다.
언제나와 같이 우리는 맛집 위주로 움직인다.
왜냐구? 김기사 맘이쥐.. ㅋㅋㅋ
옥천고읍냉면 사진은 생략
(궁금하면 즐기자 맛집!에서 찾아보기^^)
미시령을 넘어 우선 숙소로 간다.
설악연호콘도에 짐을 풀고 잠시 쉰다.
그냥 늘어져만 있어도 좋을 것 같지만 우리의 일용할 양식을 구하러 고성의 가진항으로 간다.
속초에서 30분 정도 뿐이 안 걸리고 작은 항구지만 자연산 활어만을 취급한다고 하니 대포항이나 동명항의 상업성이 싫다면 좋은 대안이 될 듯 싶다.
생각보다 더 작은 포구였다.
비는 오지 않았지만 잔뜩 흐리다.
수쟁^^
우리 일행들
멋진 곳 다 놔두고 요런 곳에서 사진 찍고 논다. ㅋㅋㅋ
회센터 5호 자매횟집
사람도 거의 없는 쫌 썰렁한 회센터에 이 집만 손님이 계속 드나들고 있다.
미리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무지 친절하시고 자연산이 확실하단다.
그러나 우리가 뭘 알겠는가..
자연산이라고 하면 그런갑다 하는거쥐.. ㅋㅋㅋ
우리를 맞으신 할머니는 첨에는 좀 무션 인상이셨는데 물괴기 다듬으면서 말씀하시는 걸 보니 인정이 있으시다.
모듬 소자 6만원인데 5만원으로 깎아 달라 했다.
이름도 잘 모르는 작은 물괴기들을 이것저것 손질해 넣어주신다.
'자연산'이라는 것도 강조하시구 ㅋㅋ
물괴기 손질하시는 동안 수족관에 있던 애들 찍어 봤다.
내가 아는 애들이라곤 광어와 우럭 뿐이다. ㅋㅋㅋ
자, 맛난 사진은 다음 편으로..
'국내나들이 > 강원도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초]다양하고 맛있는 저녁식사 즐기기^^ (0) | 2009.07.19 |
---|---|
[강원 고성]고즈넉했던 청간정 (0) | 2009.07.19 |
[강릉]어느 토요일 아침 경포대.. (0) | 2009.07.06 |
[정선]싸고 맛난 오일장 먹거리들 (0) | 2009.03.27 |
[정선]벼르고 벼르던 오일장 나들이^^ (0) | 2009.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