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8경 중 하나라는 청간정에 잠시 들려본다.
날씨가 흐려서인지 왠지 쓸쓸해보인다.
제법 넓직한 주차장과 관리사무소도 있는 걸로 보아 성수기에는 찾는 이들도 꽤 되나 보다..
그러나 볼 건 별로 없다.
잠시 산책삼아 들려보면 좋을 듯... ^^;;
청간정의 내력
몇년도에 세워졌다가, 불에 탔다가, 다시 누군가에 의해 세워졌다는...
창건년대(創建年代)나 창건자(創建者)는 알 수 없으며 조선(朝鮮) 중종(中宗) 15년(1520) 군수(郡守) 최청(崔淸)을 비롯한 역대 군수가 중수(重修)하였다 한다.주위가 모두 석봉(石峯)으로 되어 층층이 대(臺)를 이루고 높이도 수십 길에 달하는 곳에 위치하여 동해(東海)의 파도가 암석에 부딪쳐 흰 거품을 남기며 부서져나가는 광경은 실로 장관(壯觀)이다. 특히 해와 달이 솟을 때의 정경은 관동팔경(關東八景)의 하나로서 희귀한 경치라고 할 만하다.고종(高宗) 21년(1884)에 타버린 것은 1928년 면장 김용집(金容集)의 발의(發議)로 지금의 정자(亭子)를 재건(再建)하였으며, 청간정의 현판은 1953년 5월 당시 이승만(李承晩) 대통령(大統領)이 친필로 쓴 것이다(출처 : 문화재청 홈페이지).
우리 일행들^^
다별의 저 모자 뒤에 멋진 머리가 숨겨져 있다.. ㅋㅋ
청간정으로 오르는 길의 소나무가 멋지다.
요거이 청간정
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다.
청간정에서 둘러본 풍경
하얗게 보이는 것이 전부 갈매기다. 갈매기들이 한가로이 쉬고 있다.
바람이 제법 분다.
세월의 흔적이 보인다.
청간정으로 올라오는 길..
뭔가 음모를 꾸미고 나오는 듯해 보이는 일당들..
그러나 암일 없었다. ㅋㅋㅋ
청간정의 짧은 산책 끝~~~
긴 드라이브 중이라면 잠시 차에서 내려 쉬어가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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