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항에서 떠온 회와 각자 준비해온 맛난 음식들을 내어 놓고 만찬을 시작한다.
흥분했나부다. 사진의 초점이 안맞았다^^;;
고성의 주유소에서는 기름 넣으니 이쁜 냅킨을 준다. 우리의 만찬용으로 딱이다. ㅋㅋ
동명항에서 사온 튀김
유명하다는 튀김집을 찾아갔는데 문 닫았다. 돌아 나오는 길에 산 튀김인데 첨에는 맛난 냄새로 유혹하더만 맛은 냄새를 못 쫒아간다.
튀김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나중에 한 번 더 도전해봐야쥐~
가진항 자매횟집 할머니가 야채까지 넉넉히 싸주셨다.
부부는 저녁 준비 중 ㅎㅎ
수쟁은 뭐하는지 모르겄구,, ㅋㅋ
비단멍게와 해삼. 정말 싱싱하고 맛있었다.
요거 또한 자매횟집 할머니가 서비스로 넣어주신 것^^
쨔쟌~~ 오늘의 메인 모듬회
작년 여름 낙산에서 먹었던 7만원짜리가 생각난다. --;;
다양하고 싱싱한 물괴기가 가득이다. 어른 4명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었다.
쫄깃쫄깃, 꼬들꼬들,,
아,, 사진 보니 회 먹고 잡다..
와사비장, 된장, 초장.
풀서비스다.. 할머니들께서 꼼꼼하게 싸주셨다. ^^
처음 시작은 카스~~
막간을 이용하여 다별의 특별 맛사지 들어간다.
사진을 보니 수쟁의 즐거운 비명이 들리는 듯 하다. ㅋㅋㅋㅋ
세윤은 막간을 이용한 TV 시청
밟아주는 다별도 즐겁구
밟히고 난 수쟁두 즐겁다 ㅋㅋㅋ
서로 밟아주고 밟혀주는 사이좋은 두사람^^
2차는 발리에서 델고 온 화이트 와인 해튼이다.
얘를 위해 집에서 와인잔까지 준비해갔다. ㅋㅋ
이거 먹고 나서(와인 전이었나?^^) 하이난에서 델고 온 중국술도 있었다. ㅋㅋㅋ
2차 상차림.. 발리표 치즈, 맛살, 잘 구운 쏘세쥐, 사과와 오렌지, 완자, 오징어 등 다양하다.
2차도 맘에 쏙 든다. ㅋㅋ
얘는 고읍냉면표 완자
점심에 먹고 남은 완자를 싸가지고 왔다. 훌륭한 안주다
참참참..
이날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던 수쟁 어머님표 김치. 이 김치 덕에 더 훌륭한 만찬이 되었다.
수쟁, 어머님께 감사 인사 드렸쥐?^^
신문지밥상이었지만 맛난 음식과 좋은 술
무엇보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행복한 시간이었다. ^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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