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네술집(02-742-0840)
2차는 아는 사람만 안다는 이씨네 술집이다. 여기도 찾아가느라 애 좀 먹었다^^;;
찾고 난 다음에는 너무 반갑기도 했고 자리가 딱 한자리 뿐이 없다 하여 얼른 들어가느라 간판도 못 찍었다. ㅋㅋ
메뉴
내부 인테리어가 심플하다. 요런 심플 인테리어 맘에 든다.
오픈 주방.
완벽하게 탁 트인 공간이라 사진을 찍기가 좀 그랬다.. 환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가 맘에 든다.
여성분들은 화장실 이용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 또 하나 4층 화장실까지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
매운 고추는 못 먹는 편이라 손도 안댔다. 그런데 일행의 말로는 별로 안맵다 하여 맛보니 살짝 매운 맛이 돌기는 하지만 아주 쎈 편은 아니다. 한번씩 집어먹기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무말랭이. 딱 적당한 쫄깃거림에 양념도 잘 되어 있다.
차가운 정종
고등어 초절임. 고소하니 맛있었다.
요렇게 양념장을 제조하여 찍어 먹으면 더 좋다. ^^
안주가 살짝 부족하여 시킨 냄비오뎅탕.. 그냥 아무거나 시켜보자 하여 시킨 것인데 의외로 상당히 맛있었다. 국물이 깔끔하면서도 진한 맛이 나고 오뎅의 종류도 여러 가지다.
찾아가느라 애 좀 먹었지만 맘에 드는 술집이다. 대학로에서 맘에 드는 술집을 하루에 두 곳이나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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