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부터 3박 4일간 제주에 학술대회 참석차 다녀왔다.
학술대회가 끝나는 3일 오후까지는 정말 정신없는 시간들이었다.
제주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숙소인 중문의 트레블러스 호텔에 가서 짐 풀고 바로 행사장인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 가서 행사 실무를 도왔다.
행사 내내 아침 일찍 일어나 행사장으로 가서 하루종일 컨벤션센터에 있다 보니 제주의 날씨가 어떤지, 추운지 따뜻한지도 느낄 새가 없었다.
역시 출장과 여행은 별개인가부다..
4일 저녁 5시 50분 비행기로 돌아오는 스케쥴이라 주어진 시간은 만 하루..
그나마도 너무 피곤하고, 은명쌤은 아프구.. 굉장히 좋지 않은 컨디션이었다.
그래도..
가을의 제주는 넘 이쁘더라.. ^^
우리의 숙소는 중문의 트레블러스 호텔이다.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와 자매호텔인가부다.
중문에 있다 해서 중문 호텔단지 안에 있는 줄 알았는데 1100고지 올라가는 산중턱에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바라보는 경치는 좋았지만 호텔 주변에 편의시설이 전혀 없어 좀 불편했다. 호텔 내 지하 1층에 매점이 있긴 한데 규모가 많이 작았고, 오후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만 오픈하기 때문에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2층 211호 베란다 밖 풍경
방마다 베란다가 있어서 좋았다.
환영과일
한라봉을 둘러싼 감귤들.. 하나는 은명쌤이 벌써 빼먹었다.. ㅋㅋ
침대는 깨끗하고 넓어서 좋았다.
아침풍경
밤에 조명이 들어온 모습도 좋았지만 아침 해뜨기 전의 모습도 좋았다.
멀리 컨벤션센터도 보인다.. ^^
해뜨기 전의 한라산.. 조용한 제주의 아침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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