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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흑돼지전문점 쉬는 팡

마술빗자루 2009. 10. 17. 15:15

3일동안 먹은 음식은 호텔 조식, 김밥, 회(교수님들과 함께^^), 행사 만찬, 설렁탕이었다.

제주의 그 맛난 음식들을 먹을 기회가 줄어든 것이 안타깝기 그지 없다.

 

행사를 마무리하고 나와 렌트카를 타고 처음으로 이동한 곳은 흑돼지 전문점 쉬는 팡

점심도 부실했고, 너무 힘들어서 일단 맛있는 음식을 먹기로 했다.

 

 

 

 

식당 풍경이 참 멋지다^^

 

 

 

입구에 커다란 감나무가 있다.

 

 

 

오후 4시가 좀 넘은 시간이라 식사시간으로는 좀 어중간했다.

우리가 들어갔을 때에는 한팀만 있었는데 나올 때 보니 식당에 손님이 가득이다..

 

 

 

흑돼지 1인분 만원. 일단 2인분으로 시작한다.

쉬는팡의 동치미국수가 정말 맛있다고 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2인분으로도 배가 불러 먹을 수가 없었다.

 

 

 

파와 야채무침

내 입에는 그냥 그랬으나 어쨌든 고기가 맛나니 상쇄된다.

 

 

 

감자 좋아하는데 좀 달다..^^;;

 

 

 

물김치는 그냥 그런 맛이지만 고기가 살짝 느끼하게 느껴질 때 먹으면 좋다.

 

 

 

얘는 안먹어봐서 모르겠다. 고기가 맛있으니 이런거 안주셔도 될 것 같다. ㅋ

 

 

 

사진은 초점이 안맞았지만 김치가 맛있었다. 

 

 

 

갈치속젓이다. 맛있다.

맨입으로 먹으면 짠데도 자꾸만 손이 가는 음식이었다.

 

 

 

시금치였었나??? 잘 기억이 안난다^^;;

 

 

 

 

된장이 맛있었다.

그런데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있다고 기왕이면 깔끔하게 담아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기름소금

흑돼지가 고소해서 다른 양념없이 기름소금에만 찍어먹어도 맛나다.

 

 

 

은명쌤이 무지 배고픈 상태였는데 화장실 다녀와보니 이리 고기가 몽땅 불판위에 올라가 있다. ㅋㅋㅋ

 

 

 

고기가 맛있게 익어간다. ㅋㅋㅋㅋ

 

쉬는팡의 유명세만큼이나 고기가 맛있었다.

지난 6월에 갔었던 흑돼지집은 대략 실패였는데 쉬는팡의 흑돼지는 정말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