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맛난 음식을 두번뿐이 못 먹었다.
시간도 없었거니와 은명쌤이 속이 안좋아 뭘 먹지를 못했다. 어찌 이런 일이.. ㅠㅠ
먹고 싶은 것은 많으나 선택할 기회가 별로 없으니 제주에서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갈치조림을 택했다.
작년에 첨 방문했을 때도 정말 맛있게 먹었었는데 올해도 여전히 변함없는 맛이다.
2시쯤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제주할망뚝배기로 갔는데 맛있는 집은 식사 시간과 상관없이 사람들이 많다.
은명쌤도 컨디션이 조금 나아진 것 같아 다행이다.
단호박이 맛나긴 했는데 갈치조림 맛있게 먹으려고 맛만 봤다.
자리젓이 정말 맛있었다. 자리젓 하나만 가지고도 밥 한공기 뚝딱 할 것 같다.
평범한 반찬들의 설명은 패쑤~
앞접시를 가져다 주시는 걸 보니 곧 메인이 나오나보다.. ㅎㅎ
드디어 나왔다. 갈치조림(2만원).
서울서는 2만원에 이렇게 푸짐한 갈치조림을 먹을 수 없다. 게다가 맛도 정말 좋다.
다른 사진은 없다.
갈치조림이 나오면서부터는 갈치조림만 먹느라 다른 반찬은 손도 안댔다. ㅋㅋㅋ
이번 제주 방문에서 마지막 식사를 한 곳인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즐기자 맛집 > 제주도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영이네 식당에서 처음 맛보는 객주리조림 (0) | 2009.11.10 |
---|---|
기대만 못했던 우도봉횟집 (0) | 2009.11.03 |
제주 흑돼지전문점 쉬는 팡 (0) | 2009.10.17 |
해물이 살아 있는 삼성혈해물탕 (0) | 2009.03.14 |
우연히 찾은 해궁미락의 갈치조림 (0) | 2009.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