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깊은 가을에 만난 김포조각공원

오늘 저녁에는 돌풍과 황사가 오고, 비가 오고 나면 또 춥다고 한다. 이젠 정말 본격적인 겨울인가보다..

사진만 찍어 놓고 올리지 못한 철지난 사진들을 볼 때마다 이러면 안되는데 반성하지만 어찌 이리 묵힌 사진들이 많은지..

서울에 폭설 내리기 전에 얼른 가을 사진들 정리해야겠다 ㅋㅋ

 

 

 

많이 춥기 전에 울 이쁜둥이들 운동 좀 하라고 김포조각공원에 갔다. 올해는 제대로 단풍 구경을 못했었는데 김포조각공원에서 멋진 가을을 만났다.

 

 

 

얘는 무슨 나무가 이렇게 생겼을까? 멀리서 볼 때는 예쁘던데 가까이서 보니 좀 징그럽다. ㅋㅋ

 

 

 

조각공원 초입.. 사계절의 느낌이 모두 다르다..

 

 

 

저 문을 통과해가면 한껏 무르익은 가을을 만날 수 있다.  

 

 

 

맘에 드는 사진... ^^

 

 

 

푸르기만 해도 멋졌는데, 곳곳에 알록 달록하니 이런 풍경도 멋지다..

 

 

 

부지런히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니 내가 보지 못했던 풍경이 남아 있다. 내가 살아가는 날들도 이런 모습일까? 부지런히 살아온 시간들을 뒤돌아 보았을 때 이리 아름다울 수 있다면 좋겠다..

 

 

 

얘들은 보너스 사진.. ㅋㅋㅋ

숲 한가운데 공룡들은 볼 때마다 웃긴다. 완전 원색으로 노랗게 빨갛게 칠해 놓아 더 웃긴 것 같다. ㅋ

 

 

 

사람이 칠한다면 이런 색이 나오지 못할 것 같다...

설악산, 내장산 이름난 명산에서 단풍 구경을 한 것은 아니지만 이번 가을도 놓치지 않은 것 같아 다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