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은 제주도에 처음 왔던 해에 방문하고는 아주 오랫만에 다시 방문하는 것이다.
이번 동선 중에 있긴 했지만 다음날 동굴다원에 가보고 싶었기 때문에 살짝 망설이긴 했었다.
그런데 유리의성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잠시 휴식을 좀 취해야겠다 싶어 오설록에 가기로 했다..
억새와 녹차밭이 어우러진 모습.. 억새는 일부러 조성해놓은 것은 아닌 것처럼 보인다.
오설록의 상징^^
우리가 도착했을 때 한무리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관광버스에서 내리던데 저마다 다 저 곳에서 사진을 찍는다 하여 한참을 기다렸다. ㅋ
넓디 넓은 녹차밭이 눈을 시원하게 해준다.. 날이 살짝 흐려졌는데 이런 날씨도 운치 있다.
강여사님 기념사진.. 빨간색 점퍼가 잘 어울리신다^^~
인상적이었던 저 나무... 이 사진 맘에 든다^_______^
녹차밭 구경을 한참 한 후에 오설록티뮤지엄쪽으로 가보았다.
처음 왔을 때도 무척 맘에 들었었는데 다시 만나도 맘에 든다.. 독특하지만 차갑지 않은 건물 디자인이 좋다.
이 나무 때문에 깜짝 놀랐다. 자세히 보면 나무마다 하얀 꽃이 피어 있다. 이 때가 11월 하순이었는데.. ㅋㅋ
제주도에서 만나는 곳곳의 길에서 꽃들을 만나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었으니 그리 놀랄 일은 아니었지만서도 놀랍다. ㅋㅋ
하하하하.. 깜찍한 ET들이 열심히 녹차를 만들고 있다.
헙.. 안에는 무지 많은 사람들이...
이쪽은 녹차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기고 하고, 판매하기도 하는 곳이다.
이곳은 카페.. 셀프서비스 시스템이다.
녹차롤케잌과 녹차아이스크림.. 곧 점심을 먹어야 하니 간단하게 주문했다.
이곳에서 녹차아이스크림을 먹은 후엔 정말 맛있는 녹차아이스크림을 만나기 어려웠다. 오설록 녹차아이스크림 타령하다 종종 구박을 받기도 했었다.ㅋ ㅋㅋㅋ
녹차롤케잌... 정말 부드럽다. 쌉싸래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난다. 안에는 아마도 슈인 것 같은데 정확치는 않음.. ㅋ
잠시 찬바람에 움츠렸던 몸도 녹이고 맛있는 아이스크림과 케잌도 먹고...
여행 중에 너무 일정에 쫓겨 움직이지 말고 잠시 차와 휴식을 즐기는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
마지막 나서는 길에 찍어본 그림...
지금 보니 집 안에서는 한복을 입고 차를 즐기는데 마당에는 자동차 있다. ㅋㅋ
오설록티뮤지엄과 서광다원.. 언제 찾아도 좋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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