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나들이/제주도 나들이

[제주도]아기자기한 세계여행, 소인국테마파크

마술빗자루 2010. 12. 27. 22:54

점심을 거하게 먹은 후 세계일주에 나섰다. ㅎㅎ

제주를 종횡으로 오가며 힐끗힐끗 보았으나 가보고 싶은 맘은 없었던 곳 중의 하나가 소인국테마파크였다. 뭔가 허전함(허접함?^^)이 있지 않을까 싶어 망설여졌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여행에서는 그동안 미루어두었던 곳들을 방문하기로 했으므로 그 중 하나로 소인국테마파크를 선택했다.

 

 

 

소인국테마파크를 들어서니 제주국제공항이 먼저 반긴다. ㅋ

세계일주를 기대하고 들어섰으니 제일 먼저 공항을 만나는 것이 당연한 일일까? 기왕이면 인천공항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ㅋㅋ

 

 

 

아니.. 이건 언제적 서울역인지.. 이젠 서울역이 아니라 기차박물관으로 이름을 바꿔 달아야 할 것 같다.

 

 

 

좀 쌩뚱맞은 애들도 있다. ㅋ

 

 

 

한국은행 건물도 있었는데 그냥 지나쳤다. 지금부터 본격적인 세계일주의 시작인가보다. 저 건물은 피사의 사탑..

 

 

 

자유의 여신상 뒤로 오페라하우스도 보인다..

그런데 어째 예상했던 것처럼 좀 허전하다.. 아니, 좀 많이 허전하다...^^;;

 

 

 

사진으로는 그럴싸해보이는데 실제 보면 안그렇다. ㅋ

 

 

 

아, 이제부턴 이름을 못외우겠다.. ㅋ

감탄을 자아낼 정도는 아니지만 새삼 가보지 못한 곳이 정말 많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곳이다.

 

 

 

이름이 기억안나니 지금부터는 조용하게 세계일주 ㅋㅋ

 

 

 

 

아, 얘네는 서태지가 뮤직비디오 찍었던 그 곳의 석상들이라 했었다. ㅋ

그러나 석상이라 하기에는 좀 많이 부실하다. ㅋ

 

 

 

 

나의 눈길을 확 잡아끌었던 거대 야구르트.. 야구르트 안에 자판기가 들어 있어 더 재밌다. ㅋㅋㅋ

 

 

 

이 건물은 내가 무진장 좋아하는 태국의 궁전..

 

 

 

손오공 일행도 있다. 울 엄니 한쪽발로 버티고 선 손오공이 얼마나 힘들까 한 걱정이시다. ㅋㅋ

 

 

 

거대한 좌불상이 있다. 왠지 어울리지 않는 배치 같지만 공손한 불자들은 어디서건 합장을 올린다.

 

 

 

강여사님 기념사진.. ^^

 

 

 

각양 각색의 표정을 하고 있는 돌탑이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표정 하나 하나가 전부 다르다.

 

 

 

이 건물은 인도의 궁전이었던 듯... 아, 너무 부실한 설명 같다. ㅋㅋ

 

 

 

아는 건물 나왔다. 개선문.. ㅋㅋㅋㅋ

 

 

 

여기는 미국..

 

 

 

그러다 또다시 뜬금없이 나타난 캐릭터들.. 조각들의 전개가 좀 생뚱맞다.

 

 

 

캐릭터 박물관이란다..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어른들에게는 좀 많이 유치하겠지만 아이들과 함께라면 좋아할 것 같다.

 

 

 

중국의 자금성.. 자금성 실물을 본 후인지라 전혀 자금성스럽지 않다. ㅋ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예쁘게 나무를 가꾸어 놓았다. 요런 센스 좋다. ㅎㅎ

 

 

 

아, 만리장성도 살짝 실망...

이 만리장성을 보니 예전에 진짜 만리장성에 올랐던 기억이 새록 새록 난다.. 안타깝게도 그 사진들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버렸다. ㅜㅜ

한번 더 가야하는건가? ㅋㅋ

 

 

 

이 사진 정말 재밌다. ㅋㅋㅋ

생각해보니 이리 재밌는 사진을 엄니에게는 안보여드린 것 같다.

 

 

 

중국 병사들

 

 

 

저 멀리 에펠탑과 각종 건물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건 어느나라였을까?

 

 

 

여기는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아,, 기억해내는 것이 너무 어렵다..

 

 

 

 

 

 

 

여기까지... 설명없이 쭈욱 사진 감상 ㅋㅋㅋ

물론 인터넷을 뒤져보면 소인국 테마파크의 설명이 있겠지만 그냥 설명은 생략할란다. 내가 모르는 것을 아는 사람도 있을테고, 아니면 나중에 나중에 진짜 다녀온 후 기억해낼지도 모르고.. ㅋㅋ

 

 

 

 

얘네는 희귀종이라는 흰사슴.. 뭔가의 상징이라 했는데 그것도 생각 안난다.. 왜이리 기억력이 나빠진 것인지.. ㅜㅜ

그나저나 얘네도 많이 생뚱맞다. ㅋㅋ

 

 

 

 

더 생뚱맞은 공룡뼈.. 나의 디카로는 도저히 몸 전체를 찍을 수가 없었다.. 미안^^

 

 

 

아하,, 나오는 길에 보니 반가운 애가 앉아 있다.. ^^

 

 

 

어찌 이리 해맑게 웃고 있는지.. ㅎㅎㅎ

 

그냥 가볍게 한바퀴 휘리릭 둘러볼만은 했지만 살짝 실망스럽긴 하다. 예전 파타야의 미니시암에서 구경했던 미니어처 세계들을 생각해보니 더욱 그렇다. 그다지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도 이러니 기대했으면 큰일날뻔 했다. ㅋㅋ

이곳은 어른들끼리는 좀 그렇구 아이들과 함께라면 재밌을 것 같기도 하다. 대신 어른들은 공부 많이 하고 오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