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1시가 다 되어 도착한 언니네 가족과 늦은 만찬을 즐기느라 늦게 잠들었지만 모두들 아침 일찍 일어났다.
아침 식사는 콘도에서 하고, 부랴 부랴 서둘러 나들이길에 나섰다.
이번 여행의 모든 멤버가 다 모여 처음으로 이동한 곳은 도깨비도로이다. ^^
제주도여행 전 서울에 나들이왔던 소현이에게 가고 싶은 곳이 있는지 알아보라 했더니 도깨비도로를 가보고 싶다 한다. 어른들은 모두 볼 것 없다 이구동성으로 말하지만 본인들이 직접 확인해야 하지 않을까?^^
착실한 가이드인 이모인지라 오늘의 첫 일정은 도깨비도로 체험이다. ^_____________________^
예전에는 저런 도깨비상이 없었는데 언제 생겼는지 모르겠다.
저기가 시작점이라고는 되어 있는데 저 시작 팻말을 기준으로 앞인지 뒤인지 모두들 헷갈려 했다. ㅋㅋ
여러 차례의 실험 결과 차가 가는 방향이 아니라 오는 방향이라는 결론을 냈다. ㅋㅋ
처음에는 신기한 듯 모여 열심히 해보니더만 이내 시들해진다.. 다 큰 총각은 어디론가 사라져 보이지도 않았다. ㅋㅋㅋ
도깨비도로 근처에 도깨비 공원을 만들고 있는 것인지 도깨비상들이 여기 저기 있었다.
왼쪽이 도깨비도로 체험을 원했던 소현이, 오른쪽이 채현이
도깨비도로 체험은 도깨비상 앞에서 사진찍기로 마무리.. 첫 일정을 무사히 잘 마쳤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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