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다시 찾아도 놀라운 제주오일장

마침 여행 일정 중에 제주오일장이 겹쳤다. 다행이다. 올 때마다 한번 더 제주오일장에 가보고 싶다던 강여사님 소원 성취하셨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할 수 있는 10시쯤인데 벌써 사람들이 가득이다. 할머니와 손녀들도 사이 좋게 입장^^~

 

 

 

역시나 크다.. 근데 장사하시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이 할머니들이시다..

 

 

 

할머니도 손녀도 씨앗에 관심이 많다. 무엇을 샀는지는 모르겠다. ㅋ

 

 

 

난 두리번거리며 시장 구경하기^^

 

 

 

물건에는 그다지 흥미가 없으므로 순댕이랑 채현이랑 꼬셔서 떡볶이 사먹었다. 원래 시장에 오면 군것질을 해야 한다. 반드시. ㅋㅋㅋㅋ

 

 

 

아주머니께서 놀라운 솜씨로 납작만두를 뒤집고 계신다. 어떤 맛인지 먹어보고 싶었지만 실은 아침밥 먹은지 얼마 안되었던지라 아쉽지만 포기했다. ㅋ

 

 

 

떡볶이 사먹는 사이에 다른 가족들은 장보러 이동해 안보인다.

 

 

 

어물전에서 찾았다. ㅋㅋ

 

 

 

사진이 이상하게 찍혀서 좀 징그럽지만 정말 맛있다는 말린 갈치.. 근데 집에 사와서 조림을 했는데 내 입맛에는 별루다.. 요즘 내가 피곤해서 입맛이 없어진 것인지, 강여사님의 음식 솜씨가 줄어든 것인지는 모르지만 여튼 그렇다..ㅋ ㅋ

 

 

 

정말 정말 정말 맛있는 고등어.. 제주시장에 가게 된다면 고등어 자반은 필수 품목으로 구입하자.. 완전 강추!!!!

 

 

 

우리집은 잘 안사는 옥돔.. 난 잘 모르겠는데 강여사님께서 옥돔이 별루라 하신다. 엄니가 별루라 하시면 우리집 식탁에는 안올라온다. ㅋㅋ

 

이때부터 양손에 짐 가득이라 사진을 못찍었지만 역시나 오일장 구경은 신나고 재밌다. ^-^

 

참, 제주오일장이 열리는 날은 2일,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