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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골드코스트]서퍼스 파라다이스에서의 밤산책

마술빗자루 2012. 8. 11. 22:50

모든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는데 왠일인지 아쉬워 다들 산책을 나간다고 하신다. 나도 혼자 있으면 심심하니 쭐래 쭐래 따라 나섰다. ㅎㅎ

 

 

 

해변을 따라 산책로에서는 모래조각전이 열리고 있었다. 안내판에 해변가에 설치되어 있는 조각품의 제목이 나와 있다.

 

 

 

산책로 입구에 있어 바로 발견한 해적선장.. 우리 일행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 섬세한 작품이었다.

 

 

 

앞면은 해골인데,

 

 

 

뒷면은 애플... 얘의 정체는 뭘까? ㅋㅋ

 

 

 

여긴 작품을 준비중인 것 같다.

 

 

 

바닷가에는 갈매기들이 가득이다. 어찌나 살이 올랐는지 우리 닭둘기 수준이다. ㅋㅋㅋ

 

 

 

우연히 발견한 갈매기.. 한참을 앉아 있다 날아갔다.

 

 

 

2012년 모래 조각전의 주제는 해적이라더니 이곳 저곳에 해적들이 가득이다. ㅋㅋ

 

 

 

해적이 등장하면 당연히 보물지도도 있어야 한다. ㅋㅋㅋ

 

 

 

바다쪽 산책로의 건너편은 아직 환하다. 일찌감치 문을 닫는 호주이므로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긴 했지만 펍과 맥도널드는 아직 성업중이다. ㅎㅎ

 

 

 

 

한가로이 바닷가에 앉아 담소를 나누는 커플들을 보니 부럽다^^;

 

 

 

얘들은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 같다.

 

 

 

여기는 서퍼스 파라다이스^^

 

 

 

이 멋진 건물은 화장실 ㅎㅎ

 

길지 않은 밤산책이었지만 우리 일행 모두를 조금 더 느슨하게 만들어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