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나들이/전라도 나들이

[여수]충무공 이순신과 진남관

마술빗자루 2012. 9. 5. 21:03

여수에 정말 여러번 왔었는데 진남관은 처음이다.

 

 

 

진남관의 초입에 있는 망해루다.

 

 

 

망해루를 들어서니 충무공 이순신과 여수에 관한 안내문이 있다.

 

 

 

참, 진남관에 들어서기 전에 옆으로 보면 진남관 임란유물 전시관이 따로 있다. 시간이 여유 있다면 유물 전시관을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망해루를 들어선 후 만나게 되는 통제문

 

 

 

통제문을 통과하면 드디어 진남관을 만나게 된다. '진남관'은 남쪽을 진압하여 나라를 평안하게 하겠다는 이순신장군의 뜻이 담긴 이름이라고 한다. 

 

 

 

고풍스런 처마가 인상적이다.

 

 

 

어떤 왜적도 꼼짝마라 하는 듯 하다.

 

 

 

진남관 뒷길도 한번 둘러본다.

 

 

 

이 우물은 어떤 용도로 쓰였을까?

 

 

 

햇빛 가득 든 진남관

 

 

 

저 멀리 걸어가는 두 사람은 울 형부와 소현이^^

 

 

 

앞마당 한켠에 여수석인이 서 있다.

 

 

 

임진왜란 당시 왜적을 속이기 위해 돌을 사람처럼 세워둔 것이라고 한다.

 

 

 

역시나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진남관에서의 짧은 시간을 마치고 돌아서는 길이다. 그런데 왠지 자꾸만 뒤돌아보게 된다.

 

 

 

뒤돌아보니 진남관은 여전히 늠름한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여기서 바라보이는 저 앞바다에 감히 어떤 왜적도 넘보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겠지.. 독도 문제로 시끄러운 요즘 이순신 장군이 계시면 참 좋겠다는 뜬금없는 생각을 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