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면서도 든든하게 한끼 식사를 하고 싶을 때 찾는 곳이 청진동해장국이다. 강여사님이 저녁먹고 들어가자 하셔서 해장국먹으러 왔다.
박막례사장님 얼굴이 커다랗게 들어간 현수막이 걸려 있다^^
식당은 꽤 큰 편이다.
들깻가루, 소금, 하나는 뭔지 모르겠다. ㅋ
평소에는 김치가 맛있는 편이었는데 이 날은 그냥 그랬다. 보기에는 맛있어 보이는데..
무김치도 아삭함이 좀 떨어진다. 예전에는 안그랬던 것 같은데 최근 몇 번 방문할 때마다 김치들의 편차가 좀 있는 것 같다.
해장국 전문점이라 주문을 하면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나온다.
우거지 잔뜩 들어 있고, 파도 잔뜩 올려 푸짐하게 나온다.
들깻가루 한숟가락 푸욱 떠서 넣었다. 들깻가루를 넣으면 고소함도 살고 냄새도 잡아준다.
이렇게 큼직한 뼈가 두세덩이 들어 있다. 제법 살도 많이 붙어 있다. 사람마다 먹는 방법이야 제각각이겠지만 나는 뼈를 먼저 발라 먹은 후에 밥 말아먹는다^^
밥은 반 공기만.. 청진동해장국은 우거지랑 콩나물이 많이 들어가 좋다. 이 날은 국물 맛이 살짝 떨어지긴 했는데 평소에는 콩나물이 많이 들어가 개운한 국물 맛을 볼 수 있다.
청진동해장국 02-875-9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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