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자연 그대로를 만날 수 있는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순천에 갔다면 반드시 들려봐야 할 곳으로 가장 먼저 추천되는 곳이 바로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이다. 몇 년 전 지인들과 방문했을 때의 좋은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는데, 엄니에게도 꼭 한번 보여드리고 싶었다.

 

 

 

10월초순경이었으니 아직 갈대가 제대로 피지도 않았을 때다.. (나의 게으름이 여실히 드러나는 포스팅이군--;;)

 

 

 

자연생태공원 안으로 울 이쁜둥이들은 못들어가니 이쁜둥이들 먼저 산책시켰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구 맞은 편 길가로 나오니 이런 풍경이 있다. 차도 다니지 않고 사람도 없어 이쁜둥이들이 뛰어 놀기 좋았다.

 

 

 

 

 

화창한 가을볕 아래서의 산책인지라 이쁜둥이들도 신났다.

 

 

 

실컷 놀만큼 뛰어논 후에 차에 데려다 놓고 우리도 본격적인 갈대밭 나들이에 나섰다.

날씨 좋은 가을날인지라 사람 엄청 많다.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인상적인 문을 통과해 들어오면 시원한 전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이번 가을에 많이 만나지 못했던 코스모스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사진이다. 딱 코스모스 그대로를 담은 사진 같다..

 

 

 

곳곳에 의자들이 많아서 좋았다.

 

 

 

정말 정말 오랫만에 나비도 만났다. ^^

 

 

 

이곳은 생태박물관이었던 것 같다. 아닌가? 기억이 가물가물.. ㅋ

 

 

 

 

이쁜 수세미가 주렁 주렁 달린 아치길을 지나가니 제법 운치가 있다.

 

 

 

고개 들어보니 머리 위에도 호박과 수세미가 있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인게 분명하다...

 

 

 

순천만은 세계 5대 연안습지.. 이쁘장한 안내도다

 

 

 

순천만을 한바퀴 도는 열차다. 매 정시 운행하는 것 같은데 인기가 많은지 두어시간 후까지 매진이다.

 

 

 

앞에 보이는 나루터는 순천만을 유람하는 배를 탈 수 있는 곳이다.

 

 

 

배가 그리 커보이지는 않는데 이 배도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갈대밭 순례..

 

 

 

이쁜 아이들 궁뎅이 사진

 

 

 

근데 바로 옆에 이쁜 궁뎅이의 아이들이 있길래 몰래 찍어봤다. ㅋㅋ

 

 

 

 

순천만을 돌아볼 수 있는 관람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저녁 느즈막히 오면 게들이 데크 위로 올라와 기어다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ㅋ

 

 

 

자연생태공원이 맞나보다.. 아까는 나비를 만났는데 여기서는 잠자리와 함께 한다

 

 

 

 

눈을 들어 멀리 바라보면 눈이 시원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곳곳에 순천만에 사는 애들에 대해 잘 설명해놓고 있어 아이들의 자연 공부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 왔다면 황금빛 갈대 물결을 볼 수 있었을텐데 살짝 아쉽긴 하다.

 

 

 

가을볕이라지만 제법 뜨거웠기 때문에 한바퀴 돌아 나오며 만난 분수가 시원스레 보인다.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의 마지막 인사는 도둑게랑 짱뚱어가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