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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동]간단 점심으로 좋았던 소백산 곰탕

마술빗자루 2013. 1. 10. 14:58

엄마가 양재동에 볼일이 있다 하셔서 점심시간에 만나 같이 점심식사를 하였다.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잠깐 식사를 하는 것이니 멀리 갈 수도 없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검색을 했더니 한우고기 전문점 소백산이 검색된다. 한우고기 전문점인데 점심시간에는 곰탕이 좋단다.

 

 

 

손님이 제법 많았지만 식당이 큼직하여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갈비탕을 먹을까 했는데 너무 비싸다. 그래서 만만한 곰탕으로 주문^^

그런데 한우보신탕은 어떤 음식일까?

 

 

 

모든 식탁 위에는 소백산 물이 자리하고 있다. 상호도 소백산인데 소백산과 무슨 관계가 있나보다.

 

 

 

아하.. 영농법인이란다.. 영주 소백산..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상이 차려졌다.

 

 

 

곰탕에 말아 먹는 소면.. 이쁘게도 담겨져 나왔다.

 

 

 

열무겉절이

 

 

 

맛있어 보이는 김치는 맛도 좋았다.

 

 

 

적당하게 익은 석박지는 곰탕 먹을 때 딱 맞춤한 반찬이다.

 

 

 

생각보다 달지 않아서 한접시 다 먹은 감자조림

 

 

 

제법 큼직한 뚝배기에 곰탕이 나왔다.

 

 

 

국물이 좀더 뽀얗으면 좋았겠지만 이 정도도 괜찮다.

 

 

 

오호.. 소금이 좋아보인다.

 

 

 

소금도 적당히, 후추도 적당히 ~

 

 

 

소면도 불지 않게 얼른 넣어 풀어준다.

 

 

 

휘휘 잘 저어보니 내용물이 제법 많다. 우리 이쁜둥이들이 있었으면 이쁜둥이들 몫으로 건져내고도 충분할 정도의 양이다.

 

 

 

 

밥은 반공기..

처음에는 약간 밍밍한 듯 느껴졌으나 계속 먹다 보니 구수한 맛이 느껴진다. 첫 숟가락에 입맛을 확 사로잡지는 않지만 먹을수록 입맛 당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

 

간단 점심으로 든든한 곰탕 한 그릇 먹고 싶다면 영농법인에서 운영하는 소백산도 좋을 것 같다.

 

소백산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323 / 02-576-7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