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 사람 구경 원없이 했던 정선오일장 사람의 마음이란 다들 비슷한가보다. 정선오일장에 가보자 한다면 오일장 날짜를 맞춰 가는 것이 좋고, 직장인들은 오일장 날짜와 주말이 겹치는 경우나 되어야 오일장 구경에 나설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정선오일장 구경이 쉽지만은 않다.. 그러다 만나게 된 6월 연휴. 연휴 중간에 끼.. 국내나들이/강원도 나들이 2014.07.04
[강원 양양]조금은 쓸쓸했던 낙산사 이른 봄에 나들이했던 강원도 얘기를 이제야 올린다. 미시령터널을 빠져 나오면 바로 만날 수 있는 울산바위.. 3월말인데도 울산바위는 눈을 잔뜩 이고 있다. 날씨까지 흐려 제법 겨울 분위기다. 언제봐도 장엄한 모습.. 워크숍 일정으로 진행하는 이번 나들이의 첫번째 일정은 낙산사이.. 국내나들이/강원도 나들이 2012.09.08
[강원도 평창]찔레꽃울타리펜션에서 처음으로 대접받고 자보는 이쁜둥이들 울 이쁜둥이들과 정말 많은 나들이를 다녔고, 앞으로도 더 많이 다니고 싶지만 가장 큰 장애는 숙소이다. 매번 5곳 이상의 숙소에서 거절을 당해보고, 정말 맘 좋으신 주인을 만나면 간신히 허락받고 들어가 눈치보며 자곤 했다. 그나마 시설이나 깔끔하면 괜찮은데 같은 비용을 지불하고도 정말 형편.. 국내나들이/강원도 나들이 2011.05.10
[강원도 평창]나물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오대산가마솥식당 강여사님께서는 제대로 된 준비 없이 사람없는 평창시장을 찾은 딸에 대한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시다. 이를 어쩌누.. 긴급하게 갤스에 도움을 요청하여 월정사 앞 가마솥식당으로 향했다. 기본적으로 채소랑 친하신 분이시니 기본 점수는 받지 않을까 싶어서^^;; 월정사 올라가는 길이니 월정사와 .. 즐기자 맛집/강원도 맛집 2011.05.10
[강원도 평창]도대체 평창 장날은 언제인걸까? 가뜩이나 몸 상태가 안좋고, 오랜 기간 야근과 주말 근무로 만성 피로에 시달리고 있었다. 맘 같아서는 집에서 쉬고 싶었지만 한동안 나들이를 못한 강여사님과 울 이쁜둥이들을 생각하니 그러자 할 수도 없었다. 그러다 보니 정말 제대로 된 준비 없이 평창나들이에 나서게 된 것이다. 원래는 정선오.. 국내나들이/강원도 나들이 2011.05.10
[강원 속초]동명항에서 싸게 맛있는 회 먹기 경치 구경을 했으니 이젠 밥 먹을 차례다. 늦은 점심을 먹은 덕분에 저녁도 덩달아 늦어졌다. 저녁먹고 바로 서울로 가야 하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고 동명항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깔끔하게 정비된 동명항 회센터는 입주된 가게들이 취급하는 어종이 모두 같았다. 이집이나 저집이.. 즐기자 맛집/강원도 맛집 2010.10.30
[강원 속초]깔끔하게 정비된 동명항 내가 좋아하는 곳들의 공통점을 생각해보면 호젓함이 있는 것 같다. 그렇다고 사람들이 아예 없는 곳은 좋아하지 않지만 사람들에 치여 다니는 곳들은 절대 좋아라 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렇게 좋아하는 곳들이 분명 아는 사람이 별루 없던 곳들이었는데 어느새 유명한 곳이 되어버리곤 하여 내가 좋.. 국내나들이/강원도 나들이 2010.10.30
[강원 고성]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던 송지호해수욕장 울산바위를 구경하고 출발할 때는 가진항이 우리의 목적지였다. 딱히 가진항을 가야만 하는 이유는 없었으나 그냥 생각나는 곳이 그곳이라 목적지로 정했던 것이다. ㅋ 가진항으로 부지런히 달려가다 발견한 것이 송지호해수욕장이다. 왠지 그 이름이 끌렸다. 부지런히 달려가 시간 맞춰 해야 할 일.. 국내나들이/강원도 나들이 2010.10.25
[강원 속초]처음으로 제대로 만난 울산바위 홍천방향에서 강원도를 향하면 미시령터널을 지나게 된다. 예전 터널이 있기 전에는 미시령고개를 구불 구불 오르고, 꼭대기 휴게소에서 강원도쪽을 바라보면서 이제 강원도의 시작이구나 했다(실은 홍천부터 이미 강원도다.. ㅋㅋ). 그러나 이제는 미시령고개의 운치는 아스라히 옛기억이 되고 안전.. 국내나들이/강원도 나들이 2010.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