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방향에서 강원도를 향하면 미시령터널을 지나게 된다. 예전 터널이 있기 전에는 미시령고개를 구불 구불 오르고, 꼭대기 휴게소에서 강원도쪽을 바라보면서 이제 강원도의 시작이구나 했다(실은 홍천부터 이미 강원도다.. ㅋㅋ).
그러나 이제는 미시령고개의 운치는 아스라히 옛기억이 되고 안전하고 빠른 길인 미시령터널이 보다 편하게 강원도에 이르게 한다.
미시령터널을 빠져 나오자마자 바로 만날 수 있는 것이 울산바위다.
매번 동승자들의 감탄사만으로, 흘깃 잽싸게 쳐다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는데 이번에 보니 울산바위 전망대가 생겼다. 원래 있었던 것인데 그동안 몰랐던 것인지, 아니면 새로 생긴 것인지 잘 모르겠다.
여튼 전망대를 발견하고 잽싸게 들어갔다.
그런데 전망대가 너무 좁다. 주차를 할만한 공간도 많이 협소하다. 그래도 이렇게 협소한 전망대로 있어주니 좋다^^
익히 알고 있는 울산바위 전설이지만 슬쩍이라도 읽어주자.. ㅋㅋ
강원도에 있는데 왜 울산바위라 하는지 궁금하다면 꼭 읽자.. ㅋㅋ
따로 설명은 필요 없을 것 같다.
그동안 강원도를 그리 많이 갔다 왔는데 울산바위를 이렇게 제대로 바라보기는 처음인 것 같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난 언제나 운전자였으므로.. ㅋㅋ
이렇게도 찍어보고, 저렇게도 찍어보고.. 멋지다.. 이번에 울산바위 실컷 봤다. ^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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