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보자. 마술빗자루 타고~

소댕이가 창경궁 야간개장에 가자고 제안하여 생각지도 않게 한밤중 산책에 나섰다. 찬바람 부는 계절이니 일단 옷 따숩게 입고, 속 든든하게 식사 먼저 해야 할 것 같아 찾은 곳이 서울대병원 앞에 있는 고궁의 아침이다. 엄마와 함께이니 파스타쪽보다는 뜨끈한 국물 음식이 좋을 것 같..

소문은 엄청 많이 들었는데 방문은 처음이다. 마침 이 근처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점심식사를 할 수 있었다. 평일 점심인데도 엄청난 사람들이 대기중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대기가 길지 않다. 아마도 단일 메뉴를 팔기 때문인 듯.. 테이블에 앉은 손님들도, 기다리시는 분들도 연령대..

서울 출장 후 좋은 사람들끼리 혜화동에서 뭉쳤다. 일행 중 한명이 가봤던 맛집들 중 추천한 대통령삼겹살이 오늘의 장소다. ㅎㅎ 오호~ 나무 메뉴판이네 다양한 소주가 있지만 우린 그냥 소주로~ ㅋ 술집이라 전체적으로 조명이 어둡다. 무피클 양파채 검은깨드레싱을 얹은 양배추샐러..

어디에 이리 켜켜히 묵힌 사진들이 많이 쌓여 있었는지 모르겠다. 종로 3가 보쌈골목의 최부자보쌈 역시 기억이 가물가물한 방문기다. ㅋ 아마 서울시네마에서 영화를 보고 나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맛집 찾아 갔던 듯.. 보쌈골목 안에 비슷 비슷한 보쌈집들이 많은데, 메뉴도 비슷할 것 ..

오랜만에 종로에서 모임이다. 어딜 갈까 한참을 찾아보다 발견한 집.. 일단 저녁을 겸한 술자리니 푸짐한 안주가 눈길을 끈다. 삼해집 종로점. 종로2가 우리은행 옆 골목으로 들어서면 바로 보인다. 식당으로 들어가기도 전에 각종 방송 출연 이력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런건 별로 신뢰..

인터넷 서핑을 하다 종로5가의 만두전문점을 발견하게 됐다. 골목 안에 있는 작은 식당인데 MSG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착한 식당이라고 한다. 만두 무진장 좋아하는데 한번 가보면 좋겠다 싶어 다별과 수쟁에게 번개문자를 보냈다. 공사가 다망한 수쟁은 사정상 불참하고, 다별과 만났다. ..

종로 근처에 볼 일이 있어 갔다 발견한 어담이다. 아주 오래전 어담이 있던 자리에 서린낙지라고 매운 낙지볶음과 불판이 있었는데 없어진지 오래 되었나보다. 아쉽다.. 어담은 인사동 맥도널드 본사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코스 가격이 이 정도면 괜찮은 것 같다. 우리는 코스A로 주문 ..

2차는 백세주마을이다.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오늘 가보게 되었다^^ 아이스백세주.. 정확하게 이 이름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나저나 도대체 뭔 생각으로 이 한겨울에 아이스백세주를 저리 큰 병으로 시킨겨.. ㅋㅋㅋ 근데 저리 많은 술을 다 마셨다.. 무지 맛나다.. ㅋㅋㅋ 애는 인..

생각보다 학교 방문이 일찍 끝나 종로로 나갔다. 오랫만의 종로 나들이다. ㅎㅎ 은지샘이 맛나다고 했던 오빠닭 방문.. 오븐에 빠진 닭. 오빠닭이란다.. 이름 정말 재밌다. ㅋㅋ 실내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무지 이쁘다. 금요일 저녁이지만 우리가 이른 시각에 도착해 아직 자리에 여유가 많다. 그러나..

예전부터 종로에 가면 맛난 고기집이 있다고 외쳐댄 이샘이 드디어 안내한 곳이다. 상호도 모른채 무작정 빨리 가야 한다 하여 비교적 이른 시간인 5시 50분에 도착했는데 벌써 손님들이 가득이다. 일단 분위기는 맛집의 냄새를 물씬 풍기고 있다. ^^ 앉은 자리에서 바라본 입구쪽 모습 앉은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