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연휴 끝자락에 길막힐 것을 생각하니 멀리는 못가겠고 해서 또 다시 김포 나들이다. ㅋ
이제 제법 땀나는 산책 후 점심식사를 위해 황촌집을 방문했다. 황촌집은 쭈꾸미볶음과 메밀국수가 대표 메뉴이지만 지난번 먹어봤으니 오늘은 뼈국밥을 주문했다.
연휴인지라 손님이 정말 많았지만, 오기로 한 알바생들이 6명이나 오지 않았다며 직원들이 분주하게 뛰어다니는데도 주문이 밀리고 있다.
개성있는 메뉴판이 맘에 든다.
굉장히 오래 오래 오래 기다려서 받은 뼈국밥
김치는 그냥 그냥
심심한 하얀 무가 맛있었다.
큼직한 뚝배기에 푸짐하게 나왔다.
뼈를 숯불에 구워낸 후 탕을 끓인다고 한다.
고기도 제법 많고, 진한 국물 맛이 좋긴 했지만 좀 짜다. 첫 숟갈에 짜다라는 얘기가 절로 나올 정도다.
다음 황촌집 방문에서는 대표 메뉴인 쭈꾸미볶음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다. ㅋ
황촌집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 1334 / 031-989-7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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