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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봄꽃으로 가득했던 순천만정원

마술빗자루 2014. 6. 5. 10:43

고즈넉한 낙안읍성에서의 산책을 마치고 다음 코스로 이동했다. 다음 목적지는 순천만정원..

지난 순천만국제박람회 때 올 기회가 있었는데 출발일을 코앞에 두고 취소되는 바람에 국제박람회는 놓치고 말았다.. 국제박람회는 놓쳤지만 박람회장을 순천만정원으로 재개장했다고 하니 이번 나들이에서 방문해보기로 했다.

 

 

 

엄청 많은 관광버스와 주차장을 가득 메운 차들을 보니 얼마나 많은 사람이 순천만정원을 찾았는지 짐작이 된다..

그런데 막상 들어와보니 의외로 사람들 때문에 붐비지는 않는다.. 엄청나게 넓은 순천만정원의 크기를 짐작하겠다..

 

슬렁 슬렁 거닐다 발견한 흐뭇한 광경^^

 

 

 

순천만정원의 상징과도 같은 순천호수정원

 

 

 

이꽃의 이름이 궁금했었는데 패랭이꽃이란다.. 왠지 안어울리는 이름 같다. ㅋㅋ

 

 

 

 

우리도 호수정원으로 가본다.

 

 

 

멋들어진 다리

 

 

 

리듬감이 느껴지는 다리다.

 

 

 

순천 호수 정원에 오르며 바라보는 풍경 또한 멋지다.

 

 

 

한눈에 바라보이는 순천만정원

 

 

 

점점 올라갈수록 전망은 더욱 좋아진다..

 

 

 

 

순천 호수 정원의 꼭대기.. 사람 정말 많다. ㅋ

 

 

 

좀전에 우리가 건너 왔던 다리가 보인다..

 

 

 

열심히 올라오고 있는 사람들인지.. 열심히 내려가고 있는 사람들인지 모르겠다. ㅋ

올라오는 길과 내려가는 길이 일방통행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서로 만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다..

 

 

 

저 멀리 보이는 정원은 어디인지 모르겠다.. 팜플렛을 받았으나 뜨거운 햇볕에 부채 대용으로만 썼던 것 같다. ㅋ

 

 

 

순천 호수 정원에서 나와 방문한 흑두루미 미로 정원..

제주도의 김녕미로정원에 비하면 완전 귀여운 수준이다. ㅎㅎ

 

 

 

봄인데 가을 느낌^^

 

 

 

저 멀리 언덕에서 신나게 구르고 있는 아빠와 딸이다.. 보기 좋아 줌으로 당겨 보았다..

 

 

 

흑두루미미로정원 옆의 장미꽃밭.. 아직 장미꽃이 만개하진 않았지만 꽃봉오리 만으로도 이쁘다..

 

 

 

고고한 빨간 장미

 

 

 

매혹적인 핑크 장미

 

 

 

활짝 핀 장미도 있고,

 

 

 

아직 봉오리채인 장미도 있다.

각자 이쁜 이름들이 있었지만 너무 어려운 이름들이라 절대 기억 못한다. ㅋ

 

 

 

이곳도 이름이 있었는데.....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는 소녀상.. 무언가가 무언가인지 확인하고 싶었으나 햇볕이 너무 따갑다..

 

 

 

장미꽃밭 한가운데 다소 생뚱맞은 말조형물

 

 

 

진짜 좀 쌩뚱맞다. ㅋ

 

 

 

우와~~ 형광주황 장미다..

 

 

 

이쁘니까 한번 더 ~~

 

 

 

얘도 예쁘다..

우리가 방문한 시기가 5월 초 경이니 지금쯤은 흐드러지게 피었을 것 같다..

 

 

 

빈 소주병을 모아 만든 탑.. 의미가 있겠지만 그냥 탑으로 받아들일란다..

 

 

 

편찮으신 이모가 힘들어 하셔서 순천만정원 구경은 이만 마치기로 했다. 우리가 본 것은 정말 작은 부분이지만 괜찮다.. 다음에 또 와서 보면 되니까.. ^^

 

 

 

 

봄꽃으로 가득했던 순천만정원에서의 마지막 사진은 애기금어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