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보기/2014 중국 장가계

[장사] 생각보다 좋았던 창사의 MEYES INTERNATIONAL HOTEL

마술빗자루 2014. 7. 30. 20:44

인천에서 밤비행기로 출발했으니 장사(창사)에는 한밤중에 도착했다. 우리보다 1시간이 늦어 그나마 다행이랄까? 

여튼 4박 6일 첫날의 일정은 공항 도착 후 바로 호텔행이다. 




우리가 장사에서 첫 밤을 보내게 될 MEYES INTERNATIONAL HOTEL이다.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있어 보인다. 


 


깔끔한 티세트.. 중국의 호텔에는 커피 대신 차가 준비되어 있다. 


 


많이 피곤하셨던 엄니는 나의 촬영에 관계없이 짐부터 내려놓으셨다. ㅋㅋ


 


큼직한 베드가 2개 놓여 있는데도 객실의 공간은 여유롭다. 


 


베드 상태도 좋고, 침구 상태도 좋았다. 


 


평면TV.. 그러나 켜볼 일은 없었다는 것.. ㅋ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세면대.. 손수건용 타올이 있어 좋다. 


 


중국의 호텔에서는 일회용품 제공을 제한하고 있는데 이 호텔에서는 치약, 칫솔이 제공된다. 그러나 사용해본 강여사님의 말씀에 의하면 칫솔이 너무 얇아 제대로 사용하기 힘들다 하신다.. 


 


샤워타올과 여분의 타올은 세면대 아래에 있다. 


 


욕조가 있어 반신욕을 하기 좋을 것 같지만 너무 늦게 도착해 그냥 간단한 샤워만 했다. 


 


이 웃긴 사진은 냉장고 ㅋㅋ

냉장고는 TV 아랫장 안에 들어 있었는데 냉장고를 연결할 콘센트가 없어 저 책상 위로 옮겼다. ㅋㅋㅋ

참, 중국의 콘센트는 220v를 사용하기 때문에 한국 가전제품들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삼각형 모양의 콘센트 탭 위에 2개 구멍 탭이 있기 때문에 당황하지 말고 사용하면 된다. 


 


이 사진은 엘리베이터 앞.. 다음날 아침 조식당에 가는 길에 찍어 보았다. 


 


참 중국스러운 포스터^^

뭔 내용인지는 모르겄다. ㅎㅎ


 


12시가 넘어 호텔에 도착했는데 아침 6시 모닝콜, 7시 출발이라 한다. 모닝콜을 받고 간단히 씻은 후 조식당에 내려왔는데 아직 손님들이 많지 않다. 

나중에 장가계의 호텔 조식당에 가보고 알았지만 여기 장사 MEYES INTERNATIONAL HOTEL의 조식당은 훌륭한 편이다. ㅎㅎ


 


찐 옥수수를 먹기 편한 크기로 잘라 놨다. 그런데 옥수수가 담긴 물은 무슨 물인지 모르겠다. 


 


찰밥.. 찰밥과 볶음밥만 있다. 


 


찐계란이 있어 다행이다. 


 


양배추 볶음


 


매운 고추를 넣은 무말랭이 볶음


 


단호박볶음.. 반찬들이 우리나라와 그닥 다르지 않다. 


 


목이버섯 볶음


 


얘는 뭔지 모르겠다. 


 


꽃빵.. 왼쪽은 살짝 단맛과 신맛이 나는 술빵 맛이다. 


 


찐 고구마도 있다. 


 


베이컨과 소세지


 


오른쪽 것도 정체를 알 수 없다.. 


 


수프가 아니라 죽이었던 듯.. 


 


MEYES INTERNATIONAL HOTEL에는 즉석에서 쌀국수를 만들어주기도 한다. 


 


이쪽은 후식 코너.. 수박과 대추토마토가 있었는데 대추토마토가 맛있었다. 


 


김치, 가지볶음, 피클, 락교도 준비되어 있다. 


 


커피는 믹스커피뿐.. ㅎㅎ


 


가짓 수는 많지 않지만 쿠키와 케잌류도 있다. 


 


이것 저것 담아와봤다.. ^^


 

 

매운 고추만 얹어 온 쌀국수.. 쌀국수 좋아하는데 국물 맛이 영 탐탁치 않다.^^;




아까 빈 칸에 있던 곳에 가보니 계란미역국이 준비되었다. 생각보다 좋았던 계란미역국이다. 


 


쌀국수 면발을 계란미역국에 담가 먹으면 괜찮다. ㅋㅋ


 


고춧가루랑 인사만 한 것 같은 중국 김치.. 그런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다. 


 


나중에 등장한 볶음국수도 맛이 좋았다. 


 


쿠키와 케잌


 


아주 아주 찐한 믹스커피


 

 

호텔 조식당이라고 냅킨통이 품위있다. ㅎㅎㅎ




아침식사를 하자마자 바로 출발이라 나와 보니 호텔 앞에서 깃발 게양을 하고 있다. 무슨 날이어서 그런 것인지 매일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다.. 


 


아침에 다시 보니 꽤나 규모가 있는 MEYES INTERNATIONAL HOTEL이다. 장가계에서 묵었던 호텔과 비교해보면 여긴 참 좋은 곳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