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의 제주도 좋지만 비오는 날의 제주도 좋다. 제주의 사계절을 다 경험한 것 같지만 아직 눈오는 날의 제주는 경험하지 못했으니 한겨울에 다시 제주를 찾아야 할까? ㅎㅎ
차를 타고 가다 무작정 들어간 어느 해변.. 돌하르방이 해변을 지키고 있다.
검은 현무암과 파란 바다, 그 사이 녹색까지 잘 어울린다..
여름이었다면 엄청 많은 사람들이 있었겠지..
음수대로 이용 가능하다고 하단다.
대기가 부드러워 보인다.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풍경
신창해안도로를 달리다 어느 방파제에서 멈췄다. 비가 엄청 온다.
차 앞유리로 내리는 비..
비바람이 엄청난데도 풍차는 열심히 돌고 있다.
잠시 차를 세워놓고 숙소에서 타가지고 나온 커피를 마셨다. 여느 유명 관광지는 아니지만 비오는 날 제주 바다를 바라보면서 마시는 커피 맛은 잊지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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