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 좋아하는 땅콩과 오랜만에 만났는데 매번 가던 곳 말고 다른 곳을 가보자 했다. 그래서 찾은 곳이 퇴근길에 눈여겨보았던 낙성곱창이다.
곱창집답지 않게 무척이나 깔끔하다. 왼쪽에 보이는 주방 앞에서 곱창을 초벌구이해서 가져다주신다.
단일 메뉴다.
우리가 주문한 곱창을 준비중이신 것 같다.
주문한 곱창이 나오기전 미리 먹을거리들을 내어주신다.
큼직한 선지와 콩나물이 듬뿍 들어간 해장국이다. 칼칼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간의 색이 참 적나라하게 나왔다. ㅋ
큼직한 양배추가 나와 반갑다. 심심풀이로 뜯어먹어도 맛있는 양배추다. ^^
맞춤하게 익은 깍두기
매운 청양고추를 넣은 이 간장소스가 맛있었다. 소스류를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낙성곱창에서는 이 소스와 정말 맛있게 먹었다.
땅콩을 만났으니 오늘도 소맥으로 달린다. ~~
오늘의 메인 메뉴인 곱창이 나왔다. 부추가 듬뿍 들어가 있다.
친절하신 사장님이 손수 만들어주신 한쌈이다. 부추깔고 그 위에 하나 얹고, 양파까지 함께 머긍면 맛나단다.. ㅎㅎ
사진에서는 그닥 맛나 보이지 않지만 괜찮은 편이었다. 그런데 곱창으로 추가하려니 막창이나 대창 등 단품으로 추가할 수 있는 것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계산하고 나올 때는 입가심하라고 작은 아이스크림도 주셨다.. 깔끔한 식당에서 곱창을 먹고 싶다면 찾을만한 곳인 것 같다..
낙성곱창
서울시 관악구 행운동 1667-49 / 02-87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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